공주보진실대책위원회가 9일 오후 2시 공주시청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공주보진실대책위원회가 9일 오후 2시 공주시청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공주보진실대책위원회(위원장 류근복)는 9일 오후 2시 공주시청앞에서 공주보(부분)철거와 금강의 재자연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류근복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과 서승열ㆍ이상표 공주시의회의원, 문성호 대전충남녹색연합공동대표(대전시민단체연대회의공동대표)가 참석했다.

류근복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류근복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류근복 위원장은 이날 “지금 코로나라는 병이 생겨 큰일을 겪고 있는데, 이 자리는 좋은 환경,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였다.”며 “지금 보 해체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코로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여기 모인 사람은 모두 다 거짓 없는 진실을 갖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주시민은 공주보 철거와 금강의 재자연화를 원한다!” 며 “지난 1월 18일 국가물관리위원회는 공주보 부분철거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으나, 국민의힘 정당과 이에 동조하는 세력들은 부분철거에 반대하며 공주시민들의 진정한 의사를 왜곡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공주보와 금강을 적폐세력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고 있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4대강 사업과 공주보는 분명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괴물” 이라며 “공주보로 강물을 막아야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 공주보로 물을 막아야 수질이 깨끗해진다는 주장, 공주보로 홍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 공주보로 강물이 많아야 공주시 관광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모두 거짓임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가물관리관리위원회가 공주보 부분철거를 최종 결정함으로서 금강을 되살릴 실낱같은 재자연화 희망이 보이고 있지만, 부분철거가 만족스러운 결정은 아니지만, 우리는 최종적으로 공주보를 완전히 철거하고, 금강을 재자연화하기 위한 징검다리로서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며

▲ 정부는 공주보 부분철거 일정을 명확하게 발표해 공주보를 둘러싼 지역의 갈등을 해소할 것 ▲공주시는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공주보 부분철거 결정을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해 지역의 갈등을 해소할 것 ▲공주시는 최종적으로 공주보를 완전철거하고, 완전한 형태의 다리를 놓을 것을 정부에 요구해 지역의 갈등을 해소할 것 ▲국민의 힘 당은 더 이상 공주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체의 왜곡을 중단하여 지역의 갈등을 해소할 것을 요구했다. (관련기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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