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세계적인 최첨단 명품도시로 새롭게 출범하는 세종시에 비해 교육시스템 등이 뒤떨어져 있어 30대 40대가 세종시로 떠나고 있는 심각한 사태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공주대는 천안, 세종시로 캠퍼스 이전 하려 하고 있는 상태이며, 공주영상대학은 7월 1일부로 세종시에 편입된다.
모두 다 큰 도시, 세종시로 빠져 나가려고만 한다. 시세(市勢)가 약한 지방대학은 학생자원감소로 인한 입학생 유치가 힘들기 때문이다.
공주시민들은 세종시 원안 사수와 과학비지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상경해서 집회를 하는 등 피나는 고생을 했다.
따라서 과학비지니스벨트 기능지구는 공주로 올 줄 알고 있었는데 세종시, 천안, 오송이 기능지구가 됐다.
천안과 오송은 또한 타 지역은 땅과 인구를 주지 않으면서도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했는데 우리는 인구, 땅, 기관, 기업 다 세종시로 넘겨주면서도 왜 과학비지니스벨트도 유치를 못했는지 모르겠다.
공주의 정치인들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통곡하고 싶은 실정이다.
그나마 공주의 지역 경제의 핵은 공주대학교와 공주교육대학교이다. 이 두 대학이 없었더라면 공주의 경제는 피폐했을 것이다.
정부의 국립대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 작년 1만 명 이상의 전국 12개 국립대학교 평가에서 공주대학교가 9위를 차지, 구조조정의 위기를 모면했다. 하위 평가를 받은 강원대·충북대은 입학생 정원의 감축 및 지원예산감액 등의 불이익을 당하게 됐다.
올해는 10개 대학 중 2개 대학을 구조조정대상으로 선정한다. 공주대학교의 경우 작년 9등의 평가가 나왔는데, 올해 8등 이하의 평가를 받게 된다면 입학생 정원 감축 및 예산지원 감액 등의 심각한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공주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공주시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똑바로 인식하고, 공주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과 대책을 강구해야 된다.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구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공주를 떠나 세종시로 이사를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그러면 지역경제는 파탄지역에 이르게 될 것이고, 결국 공주는 지금보다도 훨씬 못한 소도시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모두가 떠나는 도시가 된다. 결국 학교들도 문을 닫거나, 떠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불행한 사태를 막는 방법은 공주시와 세종시가 통합하는 것 뿐이다.
그러면 이러한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다.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도 이전하고자 하지 않을 것이며, 세종시에 주어지는 최첨단 교육도시의 혜택을 우리의 자녀들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또 법원, 검찰청의 관할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출마자들은 앞으로 공주시가 옛날과 같이 교육, 문화, 산업도시로 성장하게 만든다는 각오와 마인드를 가지고 출마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 한다.
그리고 공주 지역경제가 살고, 우리의 자녀들이 스마트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인, 공주시민 모두 다 함께 똘똘 뭉쳐 힘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출마자에게 바란다. 공주시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공주시의 미래를 위해 세종시와의 통합을 반드시 공약하라. (관련기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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