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공주시장은  3일 오후 2시 신관동사무소에서 신관동주민들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순방에는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이충열 공주시의회 부의장, 박병수 공주시의원, 장원석 강북발전협의회장, 김정완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장, 이정숙 신관우체국장, 관계공무원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 장원석 강북발전협의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장원석 강북발전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관동 도로가 자전거 도로, 인도 등이 깔끔해서 좋다”며 “전주 지중화사업계획에 대해 알려 달라"고  말했다.

또한  " 올해 11월경에는 공주지원이 내년 9월에는 공주지청이 강남에서 강북으로 넘어 오는 것으로 나와 있다”며 “세종시가 지금은 법원관할이 대전으로 되어 있지만, 앞으로 세종시가 출범되면 세종시로 가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세종시로 뺏기지 말고, 공주시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관동 국민은행 뒤에 미니 공원이 있는데 학생들과 시민들이 하절기에는 많이 온다"며 "이곳에서  작은 음악회를 할 수 있도록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차양 시설과 전기시설을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준원 공주 시장은 “전주 지중화 사업은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도나 도시 미관이 깔끔해 지고 경제 활성화, 주민생활편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원, 검찰청 등 세종시와 연결된 것들은 세종시로 들어가게 된다”며  “공주지원을 지어놓고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법원으로까지 이끌어 가기 위해서 강북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공주 법원은 대한민국법원이 생길 때 같이 생겨 100년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렇게 하면 법원이 공주에 올 수도 있고, 법원이 안가면 지청도 여기에 남게 된다”며 “세무서도 빨리 건물을 지어 놓아야 세종시로 뺏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미니공원은 공주지역의 음악동아리들이 공연할 수 있게끔 동사무소와 협의, 연계 하겠다”며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차양시설과 전기시설은 바로 해결 하겠다”고 답했다.

▲ 이은국 신관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이은국 신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신관동 주민자치 위원회는 프로그램 9개와 여름· 겨울 특강을 하여 매년 2,500명 이상의 인원이 수강을 하고 있다”며 “많은 프로그램운영으로 인한 여름과 겨울에 냉· 난방에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로 인한 신관동 주민센터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전기요금 보전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주 5일제로 인하여 초등·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개발하여 진행 하려고 하는데 지금의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예산을 증액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신관동 자율방재단은 20여명의 봉사원이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며 “트렉터 7대와 1톤차량 5대가 운영되고 있다”며 “그런데 겨울철 유류 대와 염화칼슘으로 준비된 예산이 100만원 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금 어렵더라도 겨울철 폭설에 고립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조금 더 예산을 증액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이준원 공주시장은 “신관동 주민자치센터가 다른 곳보다 더 활성화가 되어 있다”며 “특수한 상황인 경우에는 예산을 증액 할 수 가 있으니 합리적으로 예산을 편성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에 대한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부분은 공주시에서 교육청에 방과 후 프로그램 예산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효율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그것은 조금은 힘들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신관동은 시에서 관리하는 도로가 많다”며 “시내지역은 시청에서 제일 먼저 제설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기 차를 가지고 나와 제설 작업을 하는 것 등에 대해서는 기름 값 정도는 보전을 해줘야 하는데 미리 눈이 몇 번, 얼 만큼 오는지를 알 수 가 없다”며 “그래서 기본 실비만큼만 예산을 세워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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