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공주대학교총장이 장원석 강북발전협의회장을 검찰에 고소, 파문이 예상된다.

김재현 총장은 지난 5일 대전지검 공주지청에 장원석 강북발전협의회장을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1일 이 사건에 대해 공주경찰서에 수사지시를 내렸다.

공주경찰서는 “이 사건을 접수했으나, 아직 사건배당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배당 후 조사를 통해 형법상의 위법성여부를 조사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소 건은 2개월 이내에 처리하면 되는 만큼 사건담당경찰관이 순서에 따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가 공주대의 교명변경신청을 반려, 교명변경으로 인한 그동안의 대학-지역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던 상황에서 이 같은 고소 건이 발생, 적잖은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