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김총장만나러 갔다가 ‘허탕’..몸싸움벌여
6일 오후 공주대학교 김재현 총장 사무실에서는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공주시민들은 최근 공주대학교 학과통폐합안이 점차 확대, 이에 대한 김 총장의 의중을 묻고자 6일 오후 2시 시민대표단 일행이 공주대를 방문했으나, 김 총장은 자리에 없었다.
이에 분개한 시민들은 "김재현 총장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냐?"며 "기본적인 약속도 못 지키는 사람이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치느냐?"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또한 "김 총장의 일정은 중요하고, 다른 사람들의 일정은 안중에도 없느냐?"며 "이는 공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원석 공주대학교 교명변경과 본부이전 저지 범공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사무국장은 "당초 지난 2일 김 총장을 만나고자 했으나, 이날 다른 일정이 있다며 6일 오후 2시에 만나기로 합의해 놓고 돌연 약속을 취소하는 것은 무슨 심보냐?"면서 "최소한 하루 전에는 통보를 했어야 마땅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동섭 공주시의회 의장은 "여기 모인 시의원들은 수해복구현장에 나갔다가 점심도 거르고 약속시간을 지키기 위해 달려왔는데, 총장이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는 공주시민을 인간적으로 무시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학과통폐합이 대학이전 등과 맞물린 문제인 만큼 총장의 견해를 듣고 싶어 왔는데 서로 상생발전을 모색해도 모자랄 판에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고 따져물었다.
이날 범대위 최재웅씨가 "기관간의 약속이 애들 장난이냐?"며 비난하는 과정에서 고성과 몸싸움이 난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공주대 혁신본부 관계자는 "김재현 총장이 부득이한 일정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됐으며, 이날 오전 10시쯤 범대위에 통보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총장이 출장을 나가면서 모든 것을 혁신본부에 일임한 만큼 혁신본부와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오늘 방문은 김 총장의 견해를 들으러 온 것이지, 혁신본부장의 견해를 듣고 싶어 온 것이 아니다"라며 "김 총장과의 면담 일정을 당장 내 놓으라"고 호통쳤다.
정재욱 범대위 수석대표는 "김 총장이 자리를 피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순리"라면서 "김 총장과의 면담 일정을 다시 내놓기 전에는 이대로 물러갈 수 없다"고 버텼다.
이날 이은명 공주시 시정조정실장은 "김 총장의 태도는 공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또한 이충열 시의원은 "김 총장은 공주시민에게 공식 사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김 총장과의 면담을 위해 달려온 박공규 道의원, 박병수·고광철 市의원 등 20여명의 참석자들은 오는 10일 오후 2시에 면담키로 잠정합의, 총장실에서 물러 났다.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는
대전이 직할시로 된이후부터
충남지역으로 옳겨야 한다는 이야기는
왜 못 하시나요?
공주사람이 억지를 부리는게 아닙니다
진정한 공주대학교의 발전이라면
앞으로 국가의 중심이될 행복도시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공주사람 뿐 아니라
어느 누구도 반대를 안했을겁니다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발전하는것은
누구나 다 알수있는 100년 대계인것 입니다
결국은 현 총장이 앞으로
현직을 계속하려는 욕심에서
천안으로 고집할때
나라에서는 이게 왠 떡이냐 하고
작금의 사태에 트집을 잡아 국립대학교의
행복도시 진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한것입니다
고집부려 손해본것은 누구입니까
우선 가장크게 공주대학교의 미래에
어둠을 드리운 자는 누구입니까
근시안 적인 대응을 하는 김재현총장의
잘못을 모르고
멋훗날의 바보같은 청사진에
헛 꿈을 꾸시는 것은 아닌지요?
이사태가 공주대학교의 발전
동문의 발전 지역의 발전을
얼마나 소모시켰는지
멀지않아 알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