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2시 반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준원 시장이 반포면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7일 오후 2시 반포면을 방문, 반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두 순방에는 윤석우 충남도의원, 우영길 공주시의원, 김덕환 반포파출소장, 이운일 반포농협조합장, 송석건· 신동석 동학사 치안센터장 및 관계공무원, 반포면 주민 등 100여명 참석했다.

▲ 윤석우 충남도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석우 충남도의원은 이날 “여러분들의 민원사항을 속 시원하게 도에서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우영길 공주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영길 공주시의원은 “반포면민의 건의 사항을 윤석우 도의원과 함께 꼼꼼히 메모해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준원 공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반포면 21개중 6개리가 세종시에 편입된다”며 “착잡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 출범이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공동화 현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며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많다”고 말했다.

▲ 노재왕 마암2구 청년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노재왕 마암2구 청년회장은 “마암1,2리에 상수도가 왜 안 들어오느냐?”며 “우리는 공주시민이 아니냐?”고 따졌다.

또한 “마티고개 등산로의 정상에 올라가보면 이정표도 없고, 푯말도 제대로 설명이 안 돼 있다”며 “이정표와 푯말 설명을 정확히 명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 김준길 송곡2리 이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김준길 송곡2리 이장은 “세종시에 편입되는 6개리 주민들의 생활권이 현재는 반포로 되어 있는 만큼 세종시와 반포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세종시 편입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 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세종시 첫 마을 아파트와 동학사간 버스 노선을 연결하여 동학사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석 바르게살기 위원장은 “세종시로 6개 행정리가 편입됨에 따라 면세에 비하여 행정리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공암1리와 학봉1리는 300세대가 넘고, 봉곡1리는 32번 국도가 마을 중앙을 관통하고 있어 행정구역 개편 시 행정 리의 분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준원 공주시장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상수도 부분은 중앙 정부로부터 70% 보조를 받아야 하며, 환경부의 허가를 받아야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내버스 노선 신설에 대한 것은 대답하기가 곤란하다”며 “시내버스회사에 이리 다녀라, 저리 다녀라 하지 못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구역이 달라진다고 해서 시민의 발이 묶여서는 안 된다”며 “세종시가 출범하는 것을 대비해 세종시출범준비단에서 노선을 개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가연 세종시출범준비단장은 “시내버스 관련해서는 각 실과로부터 문제가 발생 되는 사항을  받고 있다”며 “택시 문제는 이미 협의를 했고, 이번 달 세종시 준비단과 협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원 공주시장은 행정리 분할에 대하여 “인구가 유일하게 느는 곳이 반포”라며 “읍으로 되는 것도 반포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반포면은 오송, 대전 과학벨트사람이 찾아 올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면세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김주복 온천 2리 이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김주복 온천리 2리 이장은 “동학사를 찾는 도시민에게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도록 박정자 삼거리에 우리 지역 농산물 직판장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 이한구 공암1리 개발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이한구 공암1리 개발위원은 “용수천은 면 소재지 경유 하천”이라며 “용수천을 개발해 원활한 농업용수공급 및 주변 사람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 최익현 봉암리 이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최익현 봉암리 이장은 “세종시 편입에 따라 반포면 면세가 위축, 계룡면이나 공주 가까운 쪽의 마을을 반포면으로 편입을 시켜 개편할 계획은 없느냐?”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이장들이 마을 일을 하다 보면 벼, 콩, 감자 등 종자가 부족해 인터넷을 통해 강원도와 다른 지역에서 종자를 구입해 오는 경우가 많다”며 “공주시에서 예산을 증액해 종자를 보급을 확대 해 달라”고 요청했다.

▲ 동학사 번영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동학사 번영회장은 “동학사는 ‘철화분청사기의 본고장’이라며 상하신리에서 ‘도자기 박물관’이 건립 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농산물 직판장 설치에 대해 “농민들이 유통단계를 줄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직거래를 활성화 하는 것은 시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직판장, 지역특산물판매소를 만드는 것은 시가 적자를 보존해 줄 수 가 없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적자가 생기지 않고 판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아이디어를 찾아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용수천은 지방하천으로 충남도가 관리하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소방방재청, 충남도, 중앙부처에 건의 하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반포의 편입 문제는 “성을 바꾸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번 편입이 되면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며 “반포면의 몇 개리가 줄었다고 걱정을 하는데 소속을 바꾸는 것은 시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만큼 모든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지면 그 때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포, 의당, 장기의 잔여지역, 옥룡동의 일부지역이 세종시와 15분 정도 거리의 편한 지역인 것 같다”며 “시가 나서 전원주택단지를 조성, 인구가 주는 것을 최대한 방어 하려 한다”고 답했다.

또한 벼, 콩, 감자, 등 종자에 관한 것은 “100%지원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의차원에서 보조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수급 량을 조정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자기 박물관에 대해서는 “철화분청사기 박물관을 세우기는 어렵다”며 “박물관을 세우려면 50억 60억의 예산이 들고 지자체에서는 운영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0억 정도 종합개발사업이 확정이 되었으니 도예촌과 연계해 도자기 판매, 체험 등에 관련된 것을 확장 하겠다”며 “계룡산과 철화분청사기, 농촌특화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 윤석우 충남도의원이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윤석우 충남도의원은 마암 1.2구의 상수도 문제는 “18억 20억 정도의 예산이 있다”며 “하신 리와 마암쪽 일부도 포함이 되어 있는 것으로 도에서 업무보고를 받았으니 시와 협의해서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행정구역상으로 분리되어가더라도 마음은 반포에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산림환경연구소만이라도 세종시로 흡수 되지 않게 하기 위해 행안부와 국회에 협의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가 번영회의 농촌 활성화 개발사업으로 국비 40억 정도 투자 된다”며 “도자기 박물관 문제는 도지사에게 건의 하겠다”고 답했다.

▲ 박노관 송곡1리 이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박노관 송곡1리 이장은 “문화운동시설 만들고 싶은데 송곡1리의 토지가 거의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장소가 없다”며 “마을 인접 하천이 있는데 그 곳을 이용해서 쓸 수 있느냐?”고 물었다.

▲ 도예촌 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도예촌 촌장은 “전원 산림 훼손이 심하다”며 “여름에는 토사 유출 등 재난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시에서 조치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곡리 문화운동시설에 대해 이준원 공주시장은 “송곡리 현장을 방문해 보고 재난에 문제가 없다면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도예촌은 송림이 좋은데 택지 개발로 인해 훼손 되어 있어 속상했다”며 “법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하기 때문에 조건이 맞으면 허가를 해줘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 만큼 산림과 에서 나가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정식 상신리 이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이정식 상신리 이장은“상신리 우회도로 개설로 시도 2호 확포장 미 시행으로 인한 마을 도로 폭이 협소하다”며 “문제해결 및 매표소 앞 주차장과 화장실을 조성해 등산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준원 공주시장은 “상하신리에 기본계획수립 할 때 주차장 및 화장실 편의 시설 등이 계획에 포함 되도록 의견을 제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