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계룡면 월암리 364(새마을금고 옆) ‘마포갈비’ 에서는 오늘도 군침이 저절로 돌게 하는 숯불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한다.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전문으로 한 ‘마포갈비’ 는 생삼겹살, 생목살, 가브리살, 항정살, 돼지 갈비, 더운 여름에는 열무냉면, 열무국수 등 메뉴를 정성껏 내놓고 있다. 마포갈비 주인장인 이길운 ? 오기화 부부는 계룡면의 토박이로, 계룡면의 얼굴이다. 이길운, 오기화 부부의 ‘마포갈비’ 는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맛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입소문을 통해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다.‘마포갈비’는 집에서 직접 재배한 싱싱한 상추와 쌈 채소에 부드러운 육즙의 고기 맛을 살려 24가지의 맛깔스런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게 재워 놓은 잘 익은 고기를 얹어
계절의 여왕 5월이 짙어가는 요즘 공주의 아름다운 길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정안천 변으로 이어지는 꼬불꼬불한 길은 짙어가는 초록의 녹음과 활짝 핀 양귀비꽃들로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정안천 변은 공주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으면서 산책을 즐기는 곳으로, 요즈음 천변을 따라 피어난 꽃들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또한 금강신관공원에서 석장리박물관 길은 금강을 끼고 오가는 천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이 길은 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데, 요즘에는 노란 금계국이 옷을 예쁘고 입고 나와 시민들을 반겨 이 길을 따라 자전거 타는 시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서울에서 왔다는 한 도보여행객은 “지난해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지나다 길이 너무 아름다워 도보 여
'당신에게서 꽃 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5월은 장미의 계절, 가는 시간이 장미향으로 세종시 수변공원을 걷게만든다.공사현장이 많은 세종신도시 수변공원은 장미향기로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
회색 콘크리트 숲이 되어가고 있는 세종시에 문을 열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추억이 잠긴 곳이 있다.세종시청 앞 골드타워 7층에 있는 ‘파랑나루’라는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면, 회색도시로 변하는 빌딩숲을 잊게 한다.신도시의 밋밋함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오래된 추억이라도 한줌 꺼내보고 싶을 때 이곳에 가면 오세영 사장의 오래된 내공으로 만들어낸 훈제고기와 운 좋으면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주인장의 세련된 샹송 한곡조도 들을 수 있다.이 가게를 운영하는 오세영 사장은 전월산 자락인 골뱅이 나루 부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 그곳은 개발에 밀려 모두들 고향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주했다.오세영 사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신도시 개발로 전월산 자락에 있던 ‘파랑나루’는 버렸어도 이렇게 다시
공주의 대표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백제병사의 수문병 교대식을 재현한 웅진성수문병 근무교대식이 15일 개막됐다. (사진)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수문병 교대식은 역사적인 고증을 통해 제작된 백제의상과 소품을 이용, 백제왕성을 호위하던 수문병과 성곽을 지키는 호위병의 근무를 재현한 프로그램이다.이날 관람객들은 웅진성수문병들이 펼치는 수문병 교대식과 수문장?부장들의 무예시범, 백제병사들의 창술 등을 호기심 있게 관람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웅진성수문병교대식이 끝난 후에는 병사들과 사진을 함께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웅진성수문병 교대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산성 금서루 일원에서 진행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2017 웅진성수문병교대식은 예년보다 더 많은 병사를 투입하고, 관광객들에게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2017년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특색 있는 녹색관광도시 조성지의 일원인 미르섬에 봄꽃이 활짝 펴 봄꽃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미르섬에는 유채꽃과 빨강, 노랑 각색의 튤립과 팬지 등 다양한 꽃을 심어 활짝 핀 꽃향기에 취하게 한다. 또한 봄꽃과 어우러진 공산성의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그림을 보는 듯하다.그리고 금강신관공원에는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미리 달아놓은 빨간 연등과 탑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고 있다.시민 김모씨는 금강신관공원에 산책을 나왔다 멀리 미르섬을 보니 활짝 핀 꽃들이 발길을 옮기게 한다“ 며 ”미르섬이 너무 이뻐 감탄하게 된다“ 고 말했다.
공주의 오래된 벚나무들이 기지개를 켜듯 벚꽃들이 일제히 활짝 피기 시작해 시민, 관광객들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유네스코 백제역사유적지구인 공산성의 쌍수정 벚꽃도 따뜻한 봄기운에 힘을 입어 꽃망울을 활짝 펴 뽐내고 있다.주말을 맞아 공산성을 찾은 상춘객들은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으며 봄을 만끽했다.충남역사박물관 또한 이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많이 찾아와 하루 종일 북적거렸다.박물관 마당에서 어린이들은 부모들이 어릴 때 즐겼던 사방치기, 오징어, 널뛰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하며 즐거워했다. 김인숙 충남전통놀이보급회 대표는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우리나라 전통놀이체험으로 조상들의 슬기로움을 경험해 보길 권한다”며 “전통놀이
봄이 오는 길목에 살랑 불어오는 바람은 어디 곳이나 눈을 시리게 한다. 계룡산 장군봉이 보이는 하신리에 위치한 'Merci'에는 장은수 대표가 있다. 그녀가 홍차를 접한 것은 삶의 깊이만큼이나 오래된 시간이지만, 전문적으로 곁에 둔 것은 7년전부터 라고 한다.간판 이름에 이끌려 들어간 공간에서 주인장이 권한 보이차 한잔에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져 있고, 위로를 담아 소중하게 내어주는 정성이 있다. 봄 햇살이 오롯이 내려앉는 마당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실내 공간 하나 하나가 디자인을 전공했다는 주인을 닮아 색감이 살아 있다.언젠가 다시 이곳을 찾는다면 진홍빛 홍차 한잔에 레몬이라도 한 조각이라도 살짝 얹어 그 시큼함을 느껴보고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온실에올해는 다양한 귤 종류들이 시험적으로 열매를 맺고 있다.또한 빨간 버들강아지와 수줍은 진달래꽃들이활짝 피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
3. 1운동 제98주년 2017 아우내 봉화제가 28일 천안시 사적관리소, 아우내장터에서 열렸다. (사진)이날 기념행사는 2017 아우내봉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천안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본 행사로는 기념식, 횃불행진과 부대행사로 순국자추모제, 유관순영화상영, 태극기 탁본뜨기 등이 체험행사로 열렸다.제98주년 3. 1절을 앞두고 열린 이날 기념식은 식전공연, 3. 1절 노래제창과 봉화횃불 채화 및 만세삼창, 횃불행진 순으로 열렸다.봉화제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점화된 횃불을 들고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1.4km 거리인 아우내 장터까지 행진하며 만세삼창과 대한독립만세를 한 목소로 크게 외쳤다.그리고 아우내 장터에서는 만세 시위운동 및 만세운동 재현하고 헌병대와 충돌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빈소 : 계룡농협장례식장 102호발인: 2월 16일 오전 9시노재헌 지점장: 010-6478-0952?
음력 1월 15일 정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10일 유구읍 석남 3리와 동해리에서는 옛 전통을 살린 정월대보름맞이가 열렸다. 유구읍 석남3리(이장 장희진) 풍물패는 어르신들과 함께 마을회관 앞에서 풍물을 치며 흥을 돋우고, 마을을 돌며 성황제까지 올라가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제를 정성껏 올렸다. 유구읍 동해리(이장 박문수)에서는 마을기원제와 달집태우기를 하며 마을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했다.박문수 이장은 “유구읍 동해리는 ‘공주의 강원도’라고 불릴 만큼 고도가 높은 지역으로, 높은 산은 700m 정도이며, 겨울에는 눈도 많이 내린다”고 말했다.그리고 “동해리 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를 해오고 있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는 동네 평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