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산성 쌍수정에 벚꽃이 만개해 있다.

공주의 오래된 벚나무들이 기지개를 켜듯 벚꽃들이 일제히 활짝 피기 시작해 시민, 관광객들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유네스코 백제역사유적지구인 공산성의 쌍수정 벚꽃도 따뜻한 봄기운에 힘을 입어 꽃망울을 활짝 펴 뽐내고 있다.

주말을 맞아 공산성을 찾은 상춘객들은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으며 봄을 만끽했다.

충남역사박물관 또한 이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많이 찾아와 하루 종일 북적거렸다.

박물관 마당에서 어린이들은 부모들이 어릴 때 즐겼던 사방치기, 오징어, 널뛰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하며 즐거워했다.

▲ 김인숙 충남전통놀이보급회 대표

김인숙 충남전통놀이보급회 대표는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우리나라 전통놀이체험으로 조상들의 슬기로움을 경험해 보길 권한다”며 “전통놀이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역사박물관에서는 지금 사진으로 보는 충남의 무형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다.

 

▲ 충남역사박물관 앞 벚꽃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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