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에서 세종시로 전출을 신청한 공무원이 95명(중복인원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에서 세종시로 전출이 가능한 공무원의 인원은 정원이체 24명(4급 1명, 5급 1명, 6급 5명, 7급 6명, 8급 6명, 9급 2명, 기능 3명)과 현원전출 53명 (5급 13명, 6급 6명, 7급 17명, 8급 6명, 9급 10명, 연구사 1명) 등 총 77명이다.
11일 공주시가 세종시 전출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에 따르면 정원이체 신청인원은 총 83명 (이체인원/ 신청인원: 4급 1/0명, 5급 1/0, 6급 5/16, 7급 7/30, 8급 6/33, 9급 4/4)으로 이 가운데 24명이 이체된다.
4급과 5급의 경우 각각 1명씩 정원이체가 가능하지만, 신청접수결과 희망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원전출의 경우 34명 (이체인원/ 신청인원: 5급 0/13, 6급 6/9, 7급 17/22, 8급 6/2, 9급 10/0 기타 1/1) 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22명이 중복 신청했다. 5급, 9급은 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주시는 1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정원이체 전출신청자 83명 가운데 이체인원 24명의 배에 해당하는 48명의 추천을 결정했다. 최종 24명은 세종시 출범준비단에서 선발한다.
현원전출 이체 인원은 총 53명으로 충남도, 충북도, 공주시, 청원군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행안부 세종시 출범준비단에서 자체적으로 심의, 선발하게 된다. 따라서 공주시에서 신청한 34명 가운데 몇 명이 선발될 지는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