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득대상 토지의 위치도면 및 현장사진

공주시 공무원들이 이준원 시장 지인의 토지 및 건물을 취득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2012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의 시의회 통과를 위해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설득을 하고 다녔던 사실이 밝혀져 이준원 시장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주시는 시청사 후면 옹벽 경사면 수해피해 보강공사와 관련해 청사 부지에 편입된 일부토지와 수해피해 복구지 상단부의 피해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는 토지 및 건물 등을 취득하여 항구적인 복구공사를 위해 공주시 봉황동 314-1번지 외 4필지 2,858.3㎡(865평), 지장물 3종(건물 1동 153.81㎡, 보일러실 32.76㎡, 수목 75주)을 총 5억 1,642만 5,000원에 취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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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무원들은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2012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의 시의회 통과를 위해 시의원 8명을 개인적으로 만나 설득, 시의회 통과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주시가 이 토지(건물)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가능하기 때문으로 해당 토지(건물) 소유주 총 4명 가운데 이준원 시장과 모임을 함께 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혹 이 시장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닌지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해당 토지는 공주시가 이전에도 매입을 검토했으나, 매입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 매입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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