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7시 공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행복한 동행' 개막식에서 공주대 음악과 학생들이 현악연주를 하고 있다.

공주시민과 공주대학교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 11일 오후 7시 공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개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추진위원장인 나태주 공주문화원장, 최창석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지연 기업인협의회장, 서광수 공주대교수를 비롯한 서만철 공주대총장,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자 및 기관 단체장, 시민, 공주대학 재학생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첫날인 이날 중앙도서관 앞의 사진공모 출품작 전시를 시작으로 먹거리장터, 바자회(자료도서관 앞), 한마당 공연, 국악․현대음악 공연, 개막식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 서만철 공주대 총장이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뒤 정지연 기업인연합회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개막식 1부에서는 내빈 인사말과 발전기금 기탁식 등이 열렸다. 2부에서는 공주대 학생 등을 중심으로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나태주 '행복한 동행' 공동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공주를 사랑하고, 공주를 사랑하는 맘으로 공주대학교를 사랑한다”며 “공주대학교는 공주의 자랑이요, 우리의 자존심이므로 공주대학교는 우리의 존재이며, 공주대학교의 번영은 우리의 번영”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는 공주대학교와 함께 숨을 쉬고, 자랑스러운 공주를 지키고, 가꾸어 나갈 것”이라며 “공주대학교를 사랑하는 공주시민, 출향 인사, 교직원, 학생, 동창회 모두가 하나로 뭉쳐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킴으로써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공주대학교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공주대학교를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생각할 때”라며 “오늘 내일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는 오래도록 공주대학교를 사랑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 서만철 공주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만철 공주대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수천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다녀갔다”며 “공주대 총장으로서 공주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나태주 원장의 시 ‘풀꽃’ 이 광화문네거리에 적혀 있다”며 '풀꽃'을 낭송했다.

또한 “이 시 구절 중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는 내용이 있는데, 공주시민들은 64년간 공주대를 지켜봐 왔으며, 이제 사랑스러운 때가 되었고, 그래서 오늘과 같은 행사를 치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주대는 영원히 공주와 함께 할 것”이라며 “이번 공주대 돕기 행사에 대해 거듭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 서만철 공주대 총장이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뒤 꿈의 교회 안희묵 목사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서만철 공주대 총장이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뒤 엄순천 공주청년회의소 회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참석한 내빈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이준원 공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공주대 음악과 학생들이 축하 공연으로 현악기 연주를 하고 있다.
▲ 공주대 무용과 학생들이 '재즈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 김송희씨가 가요 '불놀이야'를 부르고 있다.
▲ 나태주 공주문화원장과 김학수 공주대 교수가 '행복한 동행' 가수 김송희씨의 축하 공연 모습을 보고 있다.
▲ 서만철 공주대 총장과 참석한 내빈들이 박수를 치며 흥겨워 하고 있다.
▲ 참석한 내빈들과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흥겨워 하고 있다.
▲ '행복한 동행' 개막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동영상과 사진을 찍고 있다.
▲ '행복한 동행' 개막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동영상과 사진을 찍고 있다.
▲ 사회를 보고 있는 최재웅씨가 가수 K 아라리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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