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메뉴 품절되는 등 뜨거운 호응

'행복한 동행' 바자회 기증품 전시장

11일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 캠퍼스에서는 봄꽃보다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 모두를 즐겁게 했다.

이날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교정에서는 공주를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이 대학발전기금 조성과 상생발전하기 위한 행복한 동행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일부 메뉴는 조기 품절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여 관계자들을 즐겁게 했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공주시민과 교직원 등 약 1만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공주시민들은 위기에 처한 공주대를 돕고자 자발적으로 ‘행복한 동행 추진본부’를 만들어 추진하는 것으로 바자회 행사를 비롯한 먹거리 장터, 물품 및 애장품 판매, 흥겨운 공연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공주대학교 내에 기증품 전시회장에는 박정희 대통령 휘호가 새겨진 백자도자기를 비롯한 다양한 물품, 작품 등 총 118점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또한 ‘행복한 동행’이 발행한 티켓으로는 청은차, 바디샤워, 치약 등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음료수와 국밥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행복한 동행 추진본부는 이번 바자회 행사 기간 동안 판매된 수익금을 공주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를 위해 마련된 행복한 동행 추진본부는 나태주 원장(공주문화원), 최창석 교육장(공주시교육청), 정지연 회장(기업인협의회), 서광수 교수(공주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시민단체로는 강북발전협의회, 상가번영회, 새마을협의회, 여성연합회, 공주청년회의소, 공주기독교연합회, 재경향우회 등 많은 공주시 관내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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