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공주시 상인 상가 한마음체육대회가 22일 오전 11시 충청남도 교통연수원에서 열렸다.

공주시 상인연합회, 공주시 상가번영회, 공주시 신관동번영회가 상호 교류와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이날 대회에는 윤석우·조길행 충남도의원, 김동일·박기영·우영길·윤홍중·이창선 공주시의원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 안도성 공주시 상가번영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주관단체인 공주시 상가번영회 안도성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공주시 기독교연합회가 촉구한 성명을 인용해 “지금 공주시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며 “일부 정치 지도자들은 공주의 자존심을 내세우며 세종시와의 통합을 반대하고 있지만, 그것은 본인들이 책임질 수 없는 먼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만일 아무런 대책 없이 이렇게 몇 년 만 지나간다면 매년 심각하게 줄어드는 공주시 인구와 무너지는 경제 상황을 볼 때 공주시는 급속도로 쇠퇴되고, 위축되어 허울만 남은 소도시로 몰락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주시 발전과 공주 시민의 생존을 위해서는 공주시와 세종시간의 완전한 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통합을 촉구했다.

3개의 공주상인단체들은 이날 우중에도 배구 등의 경주와 오락을 즐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 공주시 상인연합회 유연식 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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