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가 공주시강남발전협의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가 임기 내 중견기업 40개 유치를 공약했다.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는 5일 오후 강남발전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명박 정권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충남이 직격탄을 맞고, 기업 유치가 급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구증가가 선행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임기 내 40개 중견기업 유치를 약속했다.

이날 강남발전협의회의 한 임원은 “선거철만 되면 왜 공주에 위기가 오는 건지 모르겠다”며 “후보들이 공약을 많이 내놓지만, 제대로 지켜지는 것을 못 봤다”며 박 후보의 공약 실천 의지를 물었다.

이에 박 후보는 “안희정 도지사의 정책특별보좌관으로서 모든 공약은 공약 준비 단계에서부터 안 지사와 협의를 마쳤고, 실천력은 이미 담보됐다”며 “임기 내 중견기업 40개 유치뿐만 아니라 건립 추진 중인 산업단지들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추진 계획 단계인 남공주, 청룡 등의 산업단지 건립도 성사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강남지역의 현안인 강남 공동화 문제와 강남-강북 균형 발전을 위해 강남관광특구 조성, 금강교 건설 등의 공약을 밝혔다.

공주시 최대 현안인 세종시와의 통합에 관한 질문에는 “공주시와 세종시라는 지자체간 통합에는 복잡한 절차가 따르는 만큼 공주시와 세종시 국회의원 당선자 사이의 연대와 협의가 중요하다”며 민주통합당 후보가 공주시와 세종시 국회의원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박수현 후보는 그리고 “머리가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열정으로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되겠다”며 “앞으로 남은 공식 선거운동도 서민과의 스킨십을 더욱 넓히고, 진짜 공주시민, 진짜 서민 후보로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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