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완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민주통합당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윤완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기자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나는 군부정권에 의해 11대, 1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하지 못한 아픈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당연히 당에서 전략공천을 해 줘야지, 당시 언론통폐합에 앞장섰던 인사의 심부름을 하던 인물과 경선을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는 군사정권의 피해자로 당시 나를 핍박했던 인물의 심부름을 했던 사람과 경선을 하게 될 경우 군사정권의 논리를 인정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데, 그것만은 인정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러한 논리를 근거로 민주통합당의 지도부에 전략공천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도부에서 나의 전략공천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나는 무소속으로 갈 것”이라며 “중도에 포기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공주지역에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후보 공천신청을 한 사람은 박수현 예비후보밖에 없는 것으로 밝혀져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박수현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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