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달 28일 오후 4시 공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제1회 공주시 공공디자인 소위원회를 개최, 제민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공공디자인을 심의했다. (사진)

이날 위원장인 김갑연 공주시 부시장은 “제민천은 백제시대와 조선시대에 정비가 있었으며, 이번에 2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하게 됐다”며 “공주의 중심이 신도시인 강북 쪽으로 이동, 강남권은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제민천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는 생태, 친환경, 인간중심으로 고도의 정체성을 살리는 제민천이 되도록 공공디자인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동기술공사의 제민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실시설계에 따르면 공주시는 면적 9.2km, 길이 4.21km, 실시설계연장 3.7km의 제민천 일원을 치수 및 이수 기능을 확보, 생태하천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민천을 휴게 및 문화 공간 조성, 지역의 상징적 공간 창출, 구시가지 활성화촉진을 할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저류지를 만들어 홍수피해를 줄이고,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며, 생활체육시설, 연꽃 식재 등을 통해 휴식 및 휴게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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