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웅진동 320번지 일원에 조성될 공예공방촌 조감도.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시 공예공방촌 건립사업이 이달 중순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공주시는 3일 공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공주만의 특색 있는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구입할 수 있는 공예공방촌 건립사업을 이달 중순 착수한다고 밝혔다.

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공예공방촌은 공주시 웅진동 320번지 일대 1만 5,040㎡의 부지 위에 전시판매관을 비롯 시그널타워, 공방 등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내년 대백제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예품을 전시·판매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예품 전시판매관을 우선 건립키로 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32㎡의 규모로 약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하는 전시판매관은 공예공방촌의 핵심시설로, 무령왕릉과 관광동선을 연계해 내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험과 창작공간이 될 9개의 공방은 인근 한옥숙박촌을 보완하는 기능으로 당초 계획을 일부 수정해 관광 매력을 한층 더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머물고 쉬어가는 체험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공예공방촌이 들어서면 무령왕릉과 한옥숙박촌, 고마복합아트센터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축을 이뤄 명실상부한 고마나루 관광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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