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장기면 복합청사는 역사문화 관광 도시인 백제의 고도 공주시 이미지에 걸맞게 공공디자인을 적용, 고품격 건축물을 완공함으로써 딱딱한 행정기관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장기면 복합청사는 공주시의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명품 청사”라고 소개한 뒤 “아름답고 품격 높은 건축물로써 뿐만이 아니라 주민 화합을 다지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 출신인 이충열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복합청사 준공으로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는 물론 유익한 주민센터로,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장기면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는 장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5년 지어진 예전의 청사는 낡고 협소해 민원 불편과 도시미관을 해쳐왔으나, 이번 복합청사 준공으로 오랜 주민숙원이 해결됐다.
또 이날 이준원 시장은 준공식이 끝난 뒤 장기면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 및 고충 등을 수렴하고, 시정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시민 공감대 형성에 힘썼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