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대 서만철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주대학교 서만철 총장과 공주시민과의 오찬간담회가 대학 관계자, 공주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전 11시 30분 공주대학교 교직원 식당에서 열렸다.

서만철 공주대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5월 11일 열린 행복한 동행은 공주대와 지역민들과의 상생발전의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타 도시에서도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 구성원들도 이에 대해 감사를 느끼고 있다”며 “구성원의 대표로서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한 일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장원석 강북발전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원석 강북발전협의회장은 이날 “공주대는 공주지역경제의 가장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공주경제의 핵심”이라며 “공주시민들은 공주대가 발전해야 공주시가 발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만철 총장이 취임하면서 시민과의 대화를 자주 가져 지난 2006년 김재현 총장과 공주시민이 겪어야 했던 갈등을 해소, 시민들은 열정을 가지고 공주대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각오가 돼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006년 김재현 총장이 취임과 동시에 교명변경 등을 추진, 공주시민들과 많은 갈등을 겪었는데 서만철 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대학본부를 건립,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그러나 최근 ‘교명재창출’ 등이 거론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교면변경과 관련 총장의 어려움은 알지만, 지난 2006년의 아픔을 다시 겪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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