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는 12월 2일(월) 오전 10시 국립공주대학교 대학본부에서‘국립공주대학교-충남대학교 대학 간 통합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통합을 추진한다 ▲통합 업무 추진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통합대학의 교명과 본부 위치는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고려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의‧결정한다 ▲유사‧중복학과의 통합은 양교 구성원의 자율적인 의사에 기반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인 통합의 시기, 통합 총장의 선출 시기와 방법은 양교 협의로 결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양 대학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대학 간 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 대학 구성원의 이견에 대해서는 상호 존중하고 인정하며, 균형감 있게 조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은“충남대와의 통합은 단순히 물리적 결합이나 규모 확대를 넘어 양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진정한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균형감 있고 모두가 공감하는 대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