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나태주

나무를 사랑해

나무를 그리다가

끝내 나무가 되어버린 사람

산과 들과 강물을 사랑해

산과 들과 강물을 그리다가

끝내 산과 들과 강물이 되어버린 사람

그를 우리는 오늘

화가라 부른다

공주의 화가를 넘어

대한민국의 화가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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