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식, 51년만에 공주에서 개인전
임동식, 51년만에 공주에서 개인전
  • 김광섭 기자
  • 승인 2018.03.13 0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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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갤러리 개관 2주년기념전

14일부터 4월 10일까지

임동식의 ‘고개 숙인 꽃에 대한 인사’에디션 시리즈

판화 16점 선보여

공주 이미정갤러리에서는 2018년 새봄을 맞이하여 현대미술의 대중화와 다양성을 소개하기 위해 임동식의 ‘고개 숙인 꽃에 대한 인사’ 에디션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작가가 함부르크시절 시작한 수선화가 가득 핀 공원에서 행한 퍼포먼스(1985)를 다양한 버전으로 옮긴 회화작품들 중에서 네 점을 선별하여 대구 갤러리 닷에서 제작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은 <고개 숙인 꽃에 대한 인사-이른 봄>. <고개 숙인 꽃에 대한 인사 –아침, 까치>, <고개 숙인 꽃에 대한 인사-정오, 참새>, <고개 숙인 꽃에 대한 인사-밤, 부엉이’> 네 점을 각각 두 종류의 크기로 제작해 변화하는 풍광을 담은 역작이다.

이 작품들의 배경은 작가가 1993-2003년 원골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공주 신풍면 동원리 원골 마을이며, 작가가 손수 지은 작업장 주변에 심어 가꾼 수만 송이에 달했던 감나무 밭 밑 수선화 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임동식은 <고개 숙인 꽃에 대한 인사>시리즈를 각각 다른 크기로 아홉 점을 유화로 그렸다. 자연에 대한 경외하는 마음과 수선화 핀 봄날의 온기를 나타낸 이 그림들은 서울 아르코 미술관(2005), 아트선재센터(2009), 아트센처 화이트블럭(2103, 2점), 갤러리 세솜(2015, 창원), 갤러리 닷(2017, 대우), 개인 등에게 소장된 작가의 대표작들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작품들 중 최근작에 해당하는 4점을 더욱 친근히 접할 수 있게 에디션 작품으로 제작했다.

임동식 화백은 일찍이 60년대에 공주 미술학도들의 모임인 일수회(一樹會 1964-1968) 결성을 시작으로 금강현대미술제(1980년대 초), 야투(1981-1998), 금강에서의 국제자연미술제(1991, 1995, 1998) 예술과 마을 원골 프로젝트(1993-2003) 등을 기획 창시 진행한 후, 자연 속에서의 경험을 회화 속에 담는 작업을 현재 공주에서 하고 있다.

이번 임동식 에디션전은 이미정갤러리 개관 2주년 기념전으로, 1967년 공주문화원에서 가진 그의 유화 개인전 이래 무려 51년 만에 공주에서 개최하는 개인전이다.

이미정 관장은 “다가오는 봄과 더불어 임동식 에디션 작품 속에 심화된 수선화 핀 봄기운의 향내를 맡으시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식 화백은 1945년 충남 연기군 남면에서 출생, 공주고 (37회), 홍익대 미대 회화과, 독일 함부르크 미대 자유미술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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