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환 예비후보가 25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특급뉴스 김광섭


 김선환 공주시장예비후보가 지난 17일 공주대총장후보 정책토론회에서 후보자 전원이 공약으로 발표한 ‘공주대 교명변경 및 본부이전’ 발언과 관련, 불끈하고 나섰다.

김선환 공주시장 예비후보는 공주대 총장선거가 치러지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교명변경과 본부이전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성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총장후보들의 공약은 교명변경과 본부를 옮기려는 단계로 보고 지금부터라도 우리지역주민들은 수시로 방안과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청도 빼앗긴 마당에 총장후보들이 공주대의 전통, 역사, 문화 교육이라는 공주시에 소재한 공주대 본부를 천안으로 옮긴다는 발상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전에 공대이전에서 왔던 충격이 말해주듯이 신관동의 상권약화, 지역경제 악화 및 인구감소의 문제를 불러 올 것” 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만일 공주지역민들의 자존심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교명변경과 본부이전이 진행된다면 공주지역민들의 뜻과 목소리를 대신해 지역민들과 함께 본인이 앞장서 저지 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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