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학박사와 법학박사 학위를 갖고 법률고문, 패션 디자이너 등을 역임, 1998년 문단에 등단한 이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는 이채 시인이 요즈음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자신이 일천 번 이상을 읊고, 고쳐서 쓴 시가 국적을 잃은 채 망명을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남의 자식이 되어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이채 시인은 “제 시를 천명이 읽는다고 생각하고, 제가 쓴 시를 천 번을 읽어 봅니다. 그리고 다시 수정을 합니다. 저의 시는 그런 고통의 순간을 거쳐서 세상의 빛을 보게 됐고, 그렇게 태어난 시들이 요즈음 사생아가 되어 인터넷을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특히 저의 대표적인 시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라는 시는 2012년 3월경부터 이 시가 다산 선생의 목민심서의 한 구
세종시언론인협회(회장 김광섭)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세종시의회 의장실에서 민선6기 제2대 세종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임상전 의장을 만나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상전 의장은 ‘소통’과 ‘화합’, ‘현장’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의원들은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해야 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시민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시민들의 모범이 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아울러 예정지역과 주변지역으로 되어 있는 세종시의 균형발전, 국토균형발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세종시에 국회분원이 설치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을 만나 어떤 정치철학으로, 어떻게 제2대 세종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이하 인터뷰 ▲ 제2대 세종시의회 의장
오시덕 공주시장은 “가장 살기 좋은 공주를 꿈꿔왔고, 언젠가는 그 꿈을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으며, 이제 그 꿈을 실현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오 시장은 기업, 관광, 농촌, 교육의 4대 중흥과제를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소통행정을 통해 구현, 그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그리고 세종시와 상호 보완적 기능을 유지하는 네트워크 광역도시체계를 강화해 세종시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역사, 문화, 관광도시로 육성할 청사진을 펼치고 있다.공주시의 위기와 정체를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지향적으로 명확한 방향을 잡고 나갈 적임자로 선택된 만큼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배와 같은 공주호의 선장으로서 시민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 드리고 싶다는?오시덕 공주시장을 만나봤다. /
이해선 의장은 의장의 권위를 내려놓고,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그리고 “시민과의 눈높이를 맞추어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집행부에 전달, 공주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공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의정을 펼치고,‘활짝 열린 의회, 살기 좋은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취임 1개월여를 맞아“전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의장으로서 의원 모두와 함께 노력 하겠다”며 7대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역할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을 만나봤다./편집자 주. 이하 인터뷰.-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우선 제7대
과거에는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었지만, 지금은 쓰이지 않는 물건들이 있다. 물질문명의 발달, 문화의 변화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사라진 그런 물건들을 보면 왠지 더 정겨운 느낌이 든다.그런 물건에는 당시의 추억이 녹아 있어 우리를 그 당시의 시절로 이끌어 되돌아보게 만든다. 얼레빗도 그중의 하나이다. 얼레빗은 빗살이 굵고, 성근 큰 빗으로 긴 머리를 빗질하는 도구이다. 머리를 자르지 않고 상투를 틀고 관을 썼던 우리의 조상들은 이 얼레빗으로 머리를 대강 가지런하게 한 뒤 참빗으로 빗었다.얼레빗의 크기는 다양하다. 성긴 것과 촘촘한 것이 있으며, 생긴 모양에 따라 반달빗, 면빗, 가리마빗, 음양소, 상투빗 등이 있다. 재료는 주로 나무로 만든 것이
나태주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하여 1963년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43년간 교직에 종사하다가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했다. 현재는 공주문화원장으로 일하고 있다.그는 공주를 대표하는 문인이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시인이다. 이렇게 작은 도시에서, 이처럼 훌륭한 문인을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다.다만, 물이 넘치니 귀한 줄을 모르고, 산소가 충만하니 산소의 고마움을 모르는 것처럼 곁에 있으니 귀한 것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그의 시는 광화문에도, 학생들의 교과서에도, 맛있는 과자에도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 그리고 나의 가슴 한 편에도 보석처럼 박혀있다.시인의 ‘시’는 시인의 ‘얼굴’. 초등학교 선생님을 오래해서 그럴까? 나태주 시인의 얼굴은
공주시의원선거 라선거구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하는 이종운 후보는 “공주는 무분별한 공사, 특혜성, 선심성, 이중성, 예산낭비가 심하다”며 ‘주민 참여 예산제’도입 추진을 약속하며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이 후보는 “공주시는 의당면 7개리, 반포면 5개리, 장기면 거의 전부를 세종시로 뺏겨 지금 공주가 침체되어 있다”며 “박수현 국회의원, 안희정 도지사와 함께하고, 소통하여 침체된 공주를 새롭게 도약하는 공주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그리고 “대학원에서의 정책전공, 다년간 봉사활동, 일선에서의 이?통장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불편을 편리로 바꾸는 조례를 제정하고, 불필요한 예산낭비 막는 제도 도입을 통해 공주를 잘 살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이종운 후보를 만나봤다.
이번 6.4선거에 무소속으로 공주시장에 출마하는 김택진 후보는 E.M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공주에 희망의 불꽃을 피우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김 후보는 “지난 7~8년 동안 농민들과 어떻게 하면 좋은 먹을거리를 생산할 것인가 고민하며 농업기술센터에 미생물 발효실을 만들어 환경농업이 자리 잡도록 했다”며 “공주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그리고 “농축산물 유통공사를 설립하고, 1차 산업에서 6차 산업으로 전환 부가가치를 높여 생산자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아울러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저상버스도입과 장애인 콜택시의 증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생각에서 벗어나 행동으로 새로운 공주를 만들어 보겠다는 김택진 후
김명희 예비후보는 “지금 유권자들은 현직들에게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위해 출마했다”고 밝히고 있다.김 후보는 “다양한 현장경험과, 지식, 경륜이 장점”이라며 지역발전을 약속하고 있다. 그리고 “공주시의 대표적인 현안문제는 선출직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선출직들이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할 때에는 주민소환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매번 이런저런 이유로 선택을 잘못해 지역공동체 모두가 이를 감당해야 하는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며 현명한 선택을 강조하고 있다.“준비된 시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김명희 후보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이하 인터뷰?-출마 이유는.“
한상규 예비후보는 “‘시의원’은 ‘감투’가 아닌, ‘섬김’의 자리”라며 “몸소 체험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히고 있다.한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사, 농업 등을 전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활동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유구, 사곡, 신풍, 우성에 대한 지역별 공약을 밝히고, 지역이 갖고 있는 문화, 관광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천명하고 있다.“정치인 보다는 가까운 이웃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겠다”며 변화의 선봉에 서고자 하는 한상규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이하 일문일답 -출마이유는.“저는 ‘시의원’이라는 직책은 섬김을 받는 감투의 자리가 아닌,
오시덕 예비후보는 “‘오늘의 오시덕은 고향 사람들의 음덕 덕분’으로 생각하고 살아 왔는데, 지금 공주시의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지경에 이르러 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고향을 사랑하는 열정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그리고 “현재 공주는 세종시의 건설로 도시 경쟁력을 상실하고,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시민들의 불안한 심리가 공주의 정체성을 흔들고 있다”며 “이러한 공주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능력, 추진력을 겸비한 안정감 있는 시장이 필요한때”라고 역설하고 있다.또한 “대한주택공사 말단사원으로 입사하여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한주택공사 15대 사장을 역임하면서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며 도시개발 전문가인 건축공학 박사로서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낼
고광철 예비후보는“과거 18만에 가까웠던 충남의 대표적인 도시인 공주가 이제 인구 12만의 소도시로 전락했다”며 3대에 걸친 의정활동으로 공주의 발전을 도모했지만, 견제와 감시의 역할만으로는 한계에 직면, 공주발전의 해법들을 꺼내 보이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리고 “재작년 7월 세종시 출범에 따라 소중한 공주의 한편을 내어준 탓에 공주는 면적감소뿐만 아니라 막대한 세수부족과 인구감소 등 많은 피해를 감수해야 했으나, 지난 1년 여 간의 세종시와의 상생발전의 외침은 허탈과 상실감을 느끼게 해주는 결과만 초래했다”고 지적했다.또한 “강남과 강북의 심각한 불균형이 초래되어 서로간의 불신과 절망이 팽배하다”며 “이처럼 공주에 내재하고 있는 모든 문제의 근본원인은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것으로 사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