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새 눈이 계속 내렸습니다. 저 멀리 흰 눈을 이고 있는 계룡산을 바라보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봅니다.12월은 대입 수험생들이 초?중?고등학교 12년 동안의 성적표인 수능점수를 받아들고 웃음과 탄식이 표출되는 때이지요.이 땅의 모든 수험생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위로하고 싶습니다. 제 아들도 작년에 입시를 치르고 대학에 진학했기 때문에, 수험생을 둔 아버지 어머니들의 심정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올해 입시를 치르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이제 시작이다. 자만도 하지 말고, 절망도 하지 말라. 늘 즐거운 마음으로, 꾸준히 나아가라!”라는 말을 드립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음식에는 각자의 맛이 있다. 신선한, 상큼한, 달콤한…. 음식이 내 입맛에 맞는지, 안 맞는지, 도움은 되는지, 안 되는지 등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점을 찾아다닌다.음식도 건강에 좋은, 영양가 있는 음식이 인기가 있는 것처럼 사람들도 멋이 있는, 자기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 인기가 있다.말을 예쁘게 하는 매력, 미소가 아름다운 매력, 행동이 올바른 매력 등 주위사람들의 본보기가 되는 사람들에게 눈길이 간다.자기 멋, 매력을 지닌 사람을 만나면 즐겁고, 행복하다. 웃음을 주는 사람은 웃음을 전파시킨다. 주변사람을 웃음이 있는 마당에 풍덩 빠지게 만든다.기왕이면 주변사람을 기쁘게, 행복하게 해주자.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에게 배우면 된다.아이들은 예쁜 짓
‘윤회매’ 만들기 체험 학습 행사가 9일 오전 10시 한옥마을 세미나실에서 대덕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윤회매(輪廻梅)’는 영ㆍ정조 시대 북학파의 실학자인 이덕무(李德懋) 선생이 초봄에 짧게 피었다가 사라지는 매화를 아쉽게 여겨 사시사철 보기 위해 특별히 창안했으며, 벌이 꿀을 채집하여 벌집을 만들고, 꿀이 밀랍이 되고, 밀랍으로 다시 매화꽃을 만드는 것이 불교의 윤회설, 상생설과 같기 때문에 ‘윤회매’라 칭하였다 한다.이덕무 선생이 윤회매를 만드는데 편리한 방법을 엮어 청장관전서에 ‘윤회매십전’을 저술하였으나, 그 후 맥이 끊어진 것을 2004년 청암 오문계 선생에 의해 복원되어 현재 공주 한옥마을 공예공방에서 그와 후학들에 의해 그 맥이 이어지고 있다.?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
대학의 기능과 사명은 교육, 연구, 봉사 등 세 분야로 분류하여 고찰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대학의 연구 경쟁력은 대학의 연구 환경, 교수들의 연구 능력, 연구비 지원 등과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동아일보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으로 한국 대학의 인문?사회과학 분야 연구능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대 교수들의 연구능력이 일류대학인 SKY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 교수들의 연구능력 못지않게 높음을 알 수 있다.동아일보가 2004년부터 10년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된 인문사회 분야의 논문 13만1,589건의 직접 인용 횟수(누적 피인용)와 참고문헌 250만7,629건의 데이터베이스를 한국연구재단 및 소셜미디어 분석업체인 트리움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 경제학에서는 부산대가 1위, 충북대가 2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리버스컨벤션 주은선교센타에서는 공주기독교역사 발굴전을 잘 마쳤다.공주기독교역사위원장으로서 정작 공주기독교역사순례기를 쓰지 못했다. 물론 여러 번 다녀왔고, 이번에 공주기독교순례안내 팜프렛도 만들었다.?먼저 공주제일감리교회이다. 교회역사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순례 1번지로 하였다.공주 초기 감리교회로 1902년 초가 1동을 구입 충청지역 최초의 감리교회로 시작하였다.영명학원과 영아관을 운영하며 인재양성과 사회적 활동에 주력하였고, 충청지역 선교의 중심역할을 감당하였다.한국전쟁을 거치며 상당부분 파손되었으나,벽체 및 굴뚝 등을 그대로 보존하여 교회건축사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등재되었고, 금년에 교회역사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제일교회에 대해
일주일을 정신없이 웃음 운동을 전파하러 다닌다. 학교 수업하고, 특강 다니고, 상담 해주고, 운전하고….남들이 보지 못하는 나의 일상은 웃음이 나올 정도로 어수선하다. 짜증나는 일도, 속상한 일도 많이 일어난다.언제나 기분 좋은 일들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울어도 하루는 가고, 웃어도 하루는 가는 법.그럴 때 나는 순간순간 마다 일부러 큰 웃음을 선택한다. 큰 웃음, 억지웃음 뒤에 나오는 여유. 이것이 애간장을 녹이는 절실한 진짜 웃음인 것이다.아직도 한 달이나 남아있는 달력을 보면서 올 한해 선택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 한 게 있다면 빨리 결정해야한다.시작이 반이다. 내가 좋아 하는 것,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행동에 옮겨라. 더 행복하고 더 즐거운 삶이 될 것이다.안 영
지난 11월 7일이 절기상 겨울기운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이다. 예로부터 농경 위주의 생활을 해왔던 동양은 1년을 24개의 절기(絶氣)로 나누어 놓고 각각의 때에 맞추어 씨 뿌리고 김매는 등의 농사일을 해 왔다.입동은 이러한 24절기 중 19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黃經)이 225도 일 때이며 양력 11월 7일에서 9일 사이에 드는데 올해는 11월 7일에 들어 있는 것이다.시기적으로는 첫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과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사이에 들며, 이때부터 겨울기운이 시작된다고 한다.물론 입동이 되었다고 당장 겨울이 오고 날이 추워지는 것은 아니다. 현실은 기(氣)의 세계가 아니고 형(形)과 상(象)의 세계이다.그렇기에 오시(午時:11시 30~13시 30부)에 태양은 가장 정면으로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은 음(陰)과 양(陽)의 상대적 개념인 ‘음양설’과 만물의 생장이론인 ‘오행설’이 각기 다른 시대와 환경 속에서 형성되어 오다가 춘추전국시대와 한대(漢代)를 거치며 ‘음양오행설’로 통합 된 용어이다.처음에는 태양과의 관계변화에 따른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단순한 용어에 불과 했던 음양설과 오행설이 시대를 지나며 점차 그 의미가 확장되어 각종 사물의 규칙적인 변화를 설명하는 이론체계가 되고 우주와 대자연이 순환하는 원리로서의 개념을 갖게 되었다.이렇게 성립된 음양오행설의 이론체계는 이후 동양의 정치, 사회, 문화등 각 분야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쳐왔으며 현재까지도 사주명리학, 한의학, 풍수지리학등 모든 동양의 학문분야에 가장 기본이 되는 논리적 근거로 적용되고 있다.- 오행 상생상극
지난 10월 29일 시장출마의 뜻을 선언하고, 약 1달 가까이 많은 시민과 동문들을 만나보았습니다.그러는 동안 특히 동문들로부터 “공주고 출신 후보가 너무 많다”, “단일화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그러나 지금 이러한 동문들의 바람과는 달리 현실로는 공주고 동문 가운데 후보출사표를 던지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저 자신이 공주고 공주동창회장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활동했던 일들이 마치 저의 시장출마를 위한 것으로 비쳐지지나 않는지 걱정됩니다.또한 금년 12월 12일 송년의 밤 행사도 마치 저의 시장출마 홍보의 장으로 오해는 하지나 않을까하는 우려가 되는 것도 솔직한 저의 심정입니다.현재 시장출사표를 던진 동문이 7명입니다. 앞으로 누가 또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오랜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 감나무골에 김옥균의 생가터가 있다. 1884년 갑신정변 이후 130년이 돼 가는데, 추모비만 덩그러니 서 있어 쓸쓸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김옥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 것은 하나의 전시회 때문이다. 지금 웅진동 고마복합센터에서 열고 있는 「김옥균, 일본 망명 10년의 기록」이 그것이다.김옥균은 1851년(철종 2년) 정안에서 태어났는데, 6세 때 5촌 당숙인 김병기의 양자로 들어가게 된다. 안동김씨 세도가였다.유년기에는 강원도 강릉에서 6년간 머무르면서 기호학파의 태두인 이율곡의 학문을 배웠다. 상경 이후에는 박규수, 오경석 등과 교류하면서 개화사상의 세례를 받게 된다.그는 22세 때 알성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이후 승승장구 요직을 거쳤다. 특히 수신사를 수행하여
작년에 공주시에서는 공주근대사 자료집으로 개신교편을 발행했습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충남향토사연구연합회에서 '충남 역사 속의 외국인'이라는 주제로 충남향토사대회를 열면서 공주에서 활동한 외국인 선교사들에 대해서 연구 발표한 바 있습니다.기독교계에서는 비록 늦었지만, 2011년에 공주 기독교 100년의 옛 사진과 공주의 옛 모습 사진, 이스라엘 성지 사진을 함께 전시한 바 있습니다.금년에는 공주기독교 120년을 집중 조명하여 역사발굴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공주에는 충청감영(도청)이 입지해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일찍이 기독교 선교사와 의사, 복지사들이 들어와 선교활동을 했습니다.이들은 '영명동산'과 꿈의 교회와 제일감리교회 그리고 공주기독교사회복지관을 중심한 병원, 복지관, 영아원에서부터 중고등 교육기
아침에 일어나 밥공기 삼분지일 정도를 채울 만큼 남은 밥을 퍼 어제 저녁마냥 열무김치 넣고, 고추장 넣고, 들기름 조금 넣고 비벼서 아침 해결했다.밥보다 고추장이 많은 비빔밥이라 조금 짰지만, 그냥 먹었다. 그것 가지고는 양이 안찼다. 여기저기 먹을 것이 있나 냉장고를 뒤졌다. 치즈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한 조각 꺼내 먹었다.그래도 또 뭔가 부족하고, 허전한 듯해 뒤졌더니 눈에 뵈는 것은 토마토였다. 그래 하나 꺼내서 먹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었다. 우유였다. 그것도 꺼내 살짝 데워 먹었다.아침은 충분했다. 뭐 아침 먹기 위해 노력한 것이 하나도 없어서 좋았다. 그녀가 없을 때는 이래서 좋다. 나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되니까. 무엇보다 잔소리가 없어서 살판이다. 모두 장모님 덕분이
매일 매일이 하루의 절반은 집에서, 나머지 절반은 진료를 하는 사무실에서 보내는 도돌이표 일상의 연속이다.집에 있는 서재랄 것 없는 책상과 책을 두고 사용하는 내 방은 방학이면 아들과 같이 사용하고 청소나 관리는 아내가 하여서 정갈하지만 사무실은 사정이 완연히 다르다.사무실에 출근하여서는 환자를 실제 진료하는 진료실과 연구실이라 부르는 책도 보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지내는데 진료실과 연구실은 이런저런 물건들을 복잡하게 늘어놓아 매우 어수선하다.연구실을 보면 2대의 컴퓨터, 작은 침대, TV, 양측 벽면에 가득하게 책장을 달아놓아 책이나 사무용품을 꼭꼭 채워 놓았고 한쪽 구석에는 책을 키 높이만큼 쌓아놓고 심지어 침대 위까지 책이나 인쇄물을 가득 쌓아놓아 답답하기 그지없다.특
동양 미래예측학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부족이나 국가, 혹은 개인의 미래를 알기위한 노력들은 여러 수단과 방법으로 끊임없이 지속되고 발전되어 왔다.혹은 자연의 변화 현상이나 법칙을 통해, 혹은 영감(靈感)이나 직관(直觀), 초자연적 현상이나 신(神)의 존재에 의존하며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노력들은 여러 경로를 통하여 끊임없이 시도되어 왔다.이러한 미래 예측들이 과거에는 주로 제사장이나 점술가 등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예언(豫言)형식으로 이루어져 오다가, 과학이 발달하고 합리적인 예측방법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며 많은 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고 하나의 학문분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이렇게 여러 합리적이며 객관적인 방법들을 동원하여 국가나 사회 각 분야, 개인의
스쳐도 내가 먼저 웃어주고, 마주쳐도 내가 먼저 웃어주고, 일부러 내가 먼저 웃어주자. 이것이 ‘스마일 웃음 인사법’ 이다.우리의 얼굴에는 그 사람의 생활이 묻어 나온다. 마주치면 사람마다 느낌이 다 다르다. 기분 좋은 얼굴, 또 보고 싶은 얼굴들이 있다. 나만이 보여 주는 매력 있는 얼굴을 만들어 보자.만나는 사람마다 웃음운동을 통해 ▲서로가 마주 보면 기분 좋은 얼굴 ▲서로를 아껴 주는 감사의 얼굴 ▲건강미가 넘치는 활기찬 얼굴 ▲ 언제나 웃음을 주는 영혼이 있는 얼굴 ▲ 영혼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얼굴로 만들어 보자.죽은 자와 산자의 얼굴은 분명하게 다른 법이다. 얼빠진 얼굴이 아니라, 영혼이 살아 있는, 느낌이 있는 행복하고 편안한 얼굴을 나 스스로 만들어 보자.사랑해주는 고운 얼굴은
공산성은 공산을 아우르는 21만 평방미터의 포곡식 산성으로 표고 110미터(광복루)와 85미터(쌍수정)의 두 개 봉우리를 연결하는 성곽의 길이는 2660미터이다.성내에는 성 북쪽 벽을 붙어 흐르는 금강을 마주보고 2개의 작은 협곡이 형성되어 있는데, 좁은 동쪽 협곡에는 영은사와 연지가, 그리고 이보다 좀 더 넓은 서쪽 협곡에는 공북루와 성안마을(충청 우영터, 근자에 철거됨)이 입지해 있다.공산성은 그동안, 웅진성(백제시대), 웅천성(통일신라시대), 공산산성, 공주산성(고려시대), 쌍수산성(조선시대) 등으로 불려졌다.웅진 도읍기(475-538년) 백제의 왕성이었던 웅진성(궁궐 입지?)이 언제 축조되었는지 기록상으로는 분명치 않다.하지만, 웅진 도읍기에 관한 역사기록 가운데 축성 관련 기사가 없는
우리들이 쓰는 말에는 생명력이 있다. 평상시에 어떤 말들을 습관적으로 쓰고 있는지, 얼마나 긍정적인 말들을 쓰는지 알아보자.그리고 말 한대로 내 삶이 나의 인생이 변한다는 것을 느껴보자. “나는 매일 매일 점점 더 좋아 지고 있다 음! 하 하 하 하 !”하면서 언제나 긍정적으로, 미소 지으며 살면 인상도 바뀌고, 인생도 바뀐다.말은 듣는 사람이 잘 알아 듣도록 천천히, 크게, 또박 또박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무슨 내용인지를 정확하게 전달해야한다.입 안에서 웅얼거리듯이 작게 말해 무슨 소리인지 잘 못 알아듣게 하면 안 된다. 적당한 제스처를 해가며 표정과 손짓으로 그림을 그리듯이, 연주하듯이 이야기를 해야 한다.웅변을 하듯이 너무 큰소리로 하거나, 속삭이듯이 너무 작은 소리로 스피
현대인은 바쁘다. 정신없이 살고 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이렇게 바쁘지?”하고 되돌아보면 딱히 한 것 없다.무슨 일로 우리는 이렇게 정신없이 살고 있을까? 또 그렇게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늘 부족한 느낌일까?요즘 유행하고 있는 치유 즉 '힐링'은 현대인들이 정신적으로 피폐해 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반증이다.현대인들은 너무 분주하고,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복잡 하게 살아간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는 것이다.현재 많은 사람들은 소통의 도구로 사람과 사람이 아닌, 인터넷이나 SNS를 통한 방법을 선택했고, 중독이 되어 있다.?그러한 소셜 미디어에는 흥미위주나 호기심 위주의 정보가 널려있다.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다.과수원을 경영하시는 분에게서 '가지치기의 원리'에 대해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하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단지 듣는 것과 직접 체험하는 것은 차원이 달랐다.얼마 전 응급수술을 받았다. 다이어트 한다고 굶고, 외식 많이 하고, 늘 바쁘게 살다보니 내 몸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나는 내 몸이 그런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일을 했다. 그러다 보니 수술까지 받게 된 것이다.수술실에 눕게 되니 “건강할 때 내 몸을 돌봐 줄 걸…….”하는 아쉬움이 밀물처럼 밀려왔지만, 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이 됐다.수술은 나의 지나온 생활을 되돌아보게 했다. 그리고 앞으로의 일도 생각해 보게 했다. 남은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 수술이 내 몸, 내 생각을 리모델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 것이다.우리 공주시에서 ‘웃음 전파사’라는 생소
충청남도는 최근 '충청남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까지 선거구획정(안)을 확정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충남도는 오는 25일까지 도내 각 정당과 시·군 의회, 자치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선거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2월 말 이전에 도의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그동안 공주시에서는 지난해 7월 세종시 출범으로 공주시의회 모 의원이 세종시로 이적함에 따라 본래 선출정원 10명에서 1명이 줄어들 것이며, 정원이 3명인 ‘라’선거구에서 빠져나감에 따라 이곳에서 2명을 선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었다.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최근 충남도 관계자는 지난해“정원이 1명 줄어 들었다”면서 줄어든 1석을 강남권과 강북권에서 해법을 찾으려는 안이한 해결방식을 조례를 통해 제시, 엉뚱하게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