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선 예비후보가 특급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해선 공주시 ‘다’선거구 공주시의원선거출마 예비후보는 “민선지방자치단체장들이 줄줄이 사법 처리되는 등 폐단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처럼 자치단체장들이 사법처리를 당하는 것에는 본인의 잘못도 있지만, 의회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 한다”며 이러한 개인적. 사회적 불행을 막아보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리고 “이해선은 시의원 경험, 사업을 해 본 사람으로서의 경륜과, 강자에게도 굴하지 않는 소신, 약자를 보살피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며 “시의회는 당을 떠나 집행부에 대해 견제할 것은 확실히 견제하고, 협력할 것은 적극적으로 견제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공주시는 땅, 인구, 세금, 기업, 학교 등 공주시의 알짜배기 자산들을 세종시에 바친 결과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빈 상가가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가 점점 더 침체되고 있다”며 “이는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무능한 지도자들에게 공주를 맡긴 결과이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은퇴자들이 공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 은퇴자들이 공주시에 와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인구도 늘리고, 지역경제도 살리려는 노력들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화합하는 의회, 욕 안 먹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이해선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이하 인터뷰.

-출마이유는.

“20여 년 간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되는 동안 민선지방자치단체장들이 줄줄이 사법 처리되는 등 폐단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민선자치단체장들이 사법처리를 당하는 것은 본인의 잘못도 있지만, 의회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한다. 의원들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불상사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공주시도 이러한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의원이 되어서 의회의 고유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똑바로 해 개인의 불행은 물론, 사회의 불행도 막아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공천제가 유지 될 경우 희망 정당은.

“이해선이 30여 년 동안 외길을 걸어온 것은 공주시민이 다 알고 있다. 시의회는 당을 떠나서 집행부에 대해 견제할 것은 확실히 견제하고, 협력할 것은 적극적으로 견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방자치시대에는 공천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정당을 선택하라면 당연히 민주당이다.”

-타 후보보다 장점이 있다면.

“시의원 경험, 사업을 해 본 사람으로서의 경륜과, 강자에게도 굴하지 않는 소신, 약자를 보살피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세종시 출범에 따른 인구 감소, 시세 위축 대책은.

“공주시, 공주시의회를 비롯한 공주시의 사회단체들은 데모를 해 가면서 세종시 원안사수를 외친 끝에 세종시를 출범시켰다.

땅, 인구, 세금, 기업, 학교 등 공주시의 알짜배기 자산들을 ‘약속이행’이라는 명분을 위해 바쳤지만, 그 결과 공주시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빈 상가가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가 점점 더 침체돼 가고 있다.

이는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무능한 지도자들에게 공주를 맡긴 결과이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 공주시가 ‘은퇴자 마을’사업에 선정됐지만, 공주시는 이를 포기했다. 지금이라도 은퇴자들이 공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이들을 위한 그린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등 특별한 정책을 시행, 은퇴자들이 공주시에 와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인구도 늘리고, 지역경제도 살리려는 노력들을 기울여야 한다.“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노인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 노인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공동생활로 서로 의지하고, 식생활도 함께하면 외로움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각 동네의 마을회관이나, 빈 집을 선택해서 노인들이 살기에 편리하도록 욕실에는 보일러와 욕조를 설치해서 따뜻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드려야 한다.

그리고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는 농촌총각들을 위해 중국, 베트남 등의 도시와 자매결연을 해 그 지역 아가씨들을 초청해 노인 회관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우리문화를 배우고, 적응력을 울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곳에서 우리 어른들은 그들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절을 지도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예방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노인들에게는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총각들에게는 결혼의 기회를, 우리 시에는 인구를 늘리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주 시민에게 한마디.

“서두에 말한 것처럼 민선시장이 임기 말에 사법 처리되는 이유 중에는 집행부를 견제해야 하는 의회가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는 의원들이 자리에 대한 욕심, 개인의 욕심 때문에 집행부를 충분히 견제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문제이다. 저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화합하는 의회, 존경은 아니더라도 욕 안 먹는 의회가 되도록 만들 자신이 있다. 약속을 지키는 이해선을 믿어주고, 지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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