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이 특급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은“지금껏 살아온 공주의 시세가 위축, 무너져가고 있음을 절감, 이대론 더 이상 내버려둘 수 없다”며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이 부의장은 시의원 재선의 의정경험과, 50여 년간 스포츠 활동, 불도저 같은 강력한 추진력을 내세우며 지역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18여만 명이었던 공주시 인구가 현재 11여만 명으로 지금도 계속 감소 추세에 있어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으며, 강남·북의 불균형 현상이 일어나 원도심 회복이 절실, 상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환경으로 바꿔 강남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세종시로 땅과 인구를 내줘 시세위축만 가져오게 됐다”며 “중앙정부를 상대로 민·관이 지속적인 지원요청과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본인의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한 불도저 같은 강력한 추진력을 공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바치고 싶다는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을 만나 봤다./편집자 주. 이하 일문일답

 

 

-출마이유는.

“나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교육·문화의 도시 공주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시도 우리지역 공주를 떠나지 않고 살아왔다.

이런 내 고장 공주의 시세가 위축되고, 무너져가고 있음을 절감, 이대론 더 이상 내버려둘 수 없는 절박한 심정이 들어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주를 지키고 살리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타 후보보다 장점이 있다면.

“시의원 재선의 의정경험과 50여 년간 스포츠 활동을 통해
수십여 나라를 방문하며 그 나라의 정치지도자 및 경제인들을 만나며 쌓아온 많은 경험이 있다. 그리고 정의감 넘치는 불도저 같은 강력한 추진력이 있다고 자부한다.”

-공천제가 유지될 경우 희망 정당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역할이 필요하다. 시(市) 행정은 시장 혼자서 이끌어 가는 게 아니고, 주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우리지역 주민들의 정서도 집권여당을 지지하고 있고, 본인도 국민중심당원이었으므로 통합된 새누리당을 희망한다.”

-공주시의 대표적인 현안문제는 무엇이며, 해결방법은.

“공주시 인구가 18여만 명이었던 것이 현재 11여만 명으로 지금도 계속 감소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으며. 강남·북의 불균형 현상이 일어나 원도심 회복이 절실하다.

강남지역은 공산성 및 무령왕릉 등 문화재를 재정비해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고, 제민천변을 최대한 개선하되, 상업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환경으로 바꿔 강남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시대가 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노인 분들을 그저 경로당에서 하루하루를 소일하게 할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능력을 분별해 활동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을 보내며 수입도 올릴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는 운동시설 및 지도자 등을 지원해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남·강북의 양극화 해소방안은.

“우리지역만 그런 것이 아니고 대부분 지역도 신시가지가 발전되고, 원도심은 쇠퇴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공주시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강북지역은 주거지역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구도심인 강남지역에는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으므로 공산성 및 무령왕릉과 제민천 주변을 시의 기획 하에 과감히 투자해 볼거리·먹거리가 함께하는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공주에 오면 강남지역을 당연히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게 하고 주민들이 상실감에서 탈피해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인구감소 및 시세위축 대책은.

“우리 모두가 세종시가 출범되면 공주가 발전될 줄 알며 모두가 흥분되어 꽹과리 치며 기뻐했으나, 현실은 땅과 인구를 내줘 시세위축만 가져오게 됐다.

앞으로 행정도시 주변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은 있을 수 있겠으나, 자연적으로 이뤄 질 때까지 우리들이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지원요청과 보상을 관과 민이 함께 해야 한다.

많은 예산을 투자해 역사문화도시의 위상을 재정립, 소도시이지만 살기 좋고, 경제성 있고, 명분 있는 도시로 육성 발전 시켜야 한다.”

-공주시민에게 한마디.

태어나서 지금까지 군복무 시간만 빼고는 공주에서만 살아 왔다. 그래서 우리 공주지역의 작은 골목골목까지 문제점을 알고 있다.

나는 우리 공주에 묻힐 사람이다. 그래서 더욱 공주를 사랑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스포츠를 좋아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스포츠인으로 살며 활동하고 있다.

또한 본인의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한 불도저 같은 강력한 추진력을 공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바치고 싶다. 그래서 사랑하는 우리 공주시민의 평가를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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