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공산성 성곽 추가 붕괴로 인한 피해확산 방지 및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산성내 공산정 부근 성곽 붕괴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7일부터 복구 완료시점까지 ‘공산성 보존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이태묵 시민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행정지원팀, 긴급복구팀, 대외대응팀 등 3개팀 12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행정지원팀은 관계기관간 협조와 피해복구 및 안전진단 추진에 따른 예산·행정지원 ▲긴급복구팀은 피해원인 규명, 안전점검 현지조사단 운영, 피해지역 응급복구 ▲대외대응팀은 추진상황 대외 홍보 및 전파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번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긴급복구를 실시하고 붕괴 원인을 꼼꼼히 파악해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등 문화재 안전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피해지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지역에 대한 긴급복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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