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울음은 그 자체만으로 효과가 있다. 실컷 웃다 보면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촉촉하게 고인다.

배가 아플 정도로 눈물이 나올 때 까지 웃다보면 가슴이 후련해진다. 사람이 살면서 어깨를 들썩이며 울다 보면 어느 순간에 새로운 마음이 생겨서 웃음이 저절로 나올 때가 있다.

큰 소리로 길게 웃거나, 우는 게 좋다. 건강한 사람은 소리와 동작을 크게 하면서 길게 웃거나, 울면 효과가 높아진다.

체면 때문에 소극적으로 하게 되면 뇌신경 전달물질이 늘어나는 효과는 있어도, 혈압을 낮추고, 신진대사를 높이는 효과는 안 나타난다.

웃음은 한번에 15초 이상 웃어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한다. 울음은 눈물, 콧물이 다 빠져 나올 정도가 돼야 무거운 감정이 다 빠져서 생각이 가볍다.

한바탕 웃음 뒤에는 잠시 눈을 감고 명상을 통하여 행복한 기운을 충분히 느끼는 게 좋다. 눈물을 실컷 흘린 뒤에는 즐거운 음악을 들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줘야 한다.

손가락으로 자신의 입 꼬리를 올려서 얼굴 근육을 웃게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해보자. 행복한 얼굴 표정이 저절로 나올 것이다.

울고 싶을 때는 실컷 울어서 감정을 정리해야 한다. 웃는 것도 더 크게, 길게 동작을 취해 웃어야 한다.

웃는 것도, 우는 것도 학습이고, 훈련이다. 감정을 정확히 표현하고, 의사 표현을 정확하게 해줘야 내 마음이 편안해져서 행복한 얼굴이 될 수 있다.

최근에 행복한 얼굴로 금방 바뀌는 교육을 하고 왔다. 작은 시간의 교육에도 감동 받고, 행복한 얼굴로 바뀌는 것을 보고 존중받는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새삼 느꼈다.

교통안전 공단 교통사고 장애를 가진 분들의 교육장소가 대전의 유명한 고급 식당이었다. 아마도 몸이 불편 하신 분들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 즐기는 식사를 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많은 곳에서, 많은 분들과 웃음 강의를 해 왔지만, 이날의 강의는 억지웃음도 아니고, 저절로 행복한 웃음 행복한 표정이 직접 느낄 수 있었던 강의였다.

모든 분들이 한마디씩 하시는데 가슴이 따뜻해졌다. “제가 무척 존중 받는 느낌입니다. 지금 너무나 행복 합니다. 언제 이렇게 좋은 곳에서 맘 편히 먹을 수 있을까요? 혼자는 오기 힘든데 여럿이 오니까 힘이 생기네요” 라고 말씀하셨다.

‘군중의 힘’, ‘함께’라는 큰 힘을 느끼고 왔다. 목발 집고, 휠체어 타고 생활하기 불편한 몸으로 누가 볼까봐 시선들이 싫어서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을 즐기지 못했던 분들이 여럿이라는, 함께 라는 공동체에서 남의 눈치 덜 보고, 맛있게 음식을 드시면서 즐기시는 모습을 보고 그 어떤 형식적인 교육을 받는 것 보다 훨씬 더 행복한 얼굴 표정을 보았다.

저절로 박장대소가 나오고, 엄지 손 번쩍 들고 “좋아요” 라며 손 사인을 서로 주고받는 모습에서 더 진정한 웃음, 더 행복한 웃음소리를 듣게 됐다.

작은 시간의 억지웃음 훈련이 내가 지금 존중 받고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 가장 천진스런 표정이 나왔다. 그날은 나도 강사로서 너무나 행복한 날이었다.

안영신의 웃음 운동 추천

억지웃음, 운동웃음훈련을 통해 진정한 웃음을 웃을 때 행복한 얼굴표정으로 바뀐다. 또한 진정으로 존중 받을 때, 맘이 통할 때 큰 웃음, 편안한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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