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낭송가협회(회장 유계자)는 13일 오후 6시 공주시 소학동 그린브라우니에서 '시인과 함께하는 시 낭송의 밤'이 열렸다.

공주문화원 주최, 공주시낭송가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최창석 공주문화원장, 신현보 전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시인.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충남 15개 시군 코로나19 환자 499명 가운데 공주시의 코로나19 환자는 10명뿐”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 코로나수칙을 잘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주시에서는 나태주문학관을 정식문학관으로 만들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고 있으며, 김갑순 가옥을 문인사랑방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은 “오늘 이 행사는 공주를 사랑하는 시인들이 쓴 시를 공주의 시 낭송가들이 낭송하는 무척 의미 있는 행사”라며 축사를 대신해 사무엘 울만의 ‘청춘’을 낭독했다.

이날 시낭송회에서는 유계자 회장의 나태주 시 ‘사는 일’ 낭송을 시작으로 조효순, 김현주, 조은, 윤용호, 전갑식, 이영란, 박정란, 오창화, 조원택, 서문순, 이영란, 김인옥, 이우근, 김배숙, 안정심, 조선영, 이선행, 연영미, 최홍숙, 송순미, 석미경 회원이 공주의 시인, 소설가, 수필가 들이 쓴 시, 소설, 수필을 낭송했다.

그리고 김학수 공주팝스오케스트라 단장이 특별출연해 테너색소폰으로 ‘낙엽은 지는데’, ‘나는 행복한 사람’을 연주했다.

유계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계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영란 회원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이영란 회원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김인옥회원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김인옥회원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석미경회원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석미경회원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김배숙 회원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김배숙 회원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성악가 테너 강항구 교수가 '지금 이 순간' 울 열창하고 있다.
성악가 테너 강항구 교수가 '지금 이 순간' 울 열창하고 있다.
성악가 테너 강항구 교수, 소프라노 손경희 부부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하고 있다.
성악가 테너 강항구 교수, 소프라노 손경희 부부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하고 있다.
김학수 단장이 연주를 하고 있다.
김학수 단장이 연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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