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의 사이버공주 홈페이지. ⓒ 특급뉴스 이건용공주시가 올해 사이버시민 30만명 가입을 목표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공주 홈페이지 2차 보강사업에 착수했다.공주시는 지난 8일 오후 사이버공주홈페이지 보강사업 제안평가위원회를 열어 IT전문업체인 (주)에튜테크를 사업자로 선정, 오는 5월까지 사이버홈페이지 보강작업을 벌이게 된다.시는 이번 사업에 2억을 들여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보강, 사이버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가입을 유도 인터넷 공간에서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풍부한 콘텐츠 개발, 참여형 콘텐츠 보강, 영·중·일 외국어사이트 구축, 편리한 인터페이스 공간 확보, 이벤트 프로그램 개발 보완, 개인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게임 개발, 개인 정보보호 강화, 통합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내실을 기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갈수록 쇠락해 가는 도시를 살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사이버시민제’를 도입, 지난 12월말 현재 12만명을 넘어섰으며, 향후 100만명의 사이버시민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월 ‘사이버시민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그 토대를 마련한데 이어 올해는 보다 발전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례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사이버시민제 운영 체계도. ⓒ 특급뉴스 이건용


또한 대외 홍보를 통한 사이버시민 가입유도를 위해 전국 학교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리플릿·전단지 등 8종 9만부를 제작해 전국 각지에 배부했다.

그리고 인터넷 포털 검색엔진 및 1사1촌 자매결연 기업체를 통한 홍보, 방송광고 홍보 등에도 힘쓰고 있으며, 사이버공주 가맹점 및 특산품 판매자 등록 관리에도 힘써 현재 42개(문화관광 9개소. 숙박 8개소, 레저스포츠 2개소, 특산물 판매자 19개소, 기타 4개소)의 가맹점이 등록된 상태다.

시는 앞으로 사이버공주 홈페이지 미비점 수정보완, 다양한 콘텐츠 개발, 사이버공주시민을 위한 SMS 발송 확대, 사이버공주 가맹점 순회 및 고충처리, 가맹점 등록 확대 등을 통해 사이버시민들이 실질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이버시민제 운영 체계 개선,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홍보 마케팅 추진, 신용카드사 및 통신회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신용카드 또는 모바일 사이버 시민증 도입 검토, 5도2촌 주말도시 마을 홈페이지 내실화 등을 꾀한다.

그밖에 사이버공주 홈페이지를 통한 각종 이벤트 개최 및 푸짐한 경품제공(농촌체험 이벤트, 퀴즈 이벤트, 체험수가 공모전, UCC공모전, 사이버공주 캐릭터 공모전, 사이버시민 추천하기 이벤트 등), 활동실적에 따른 마일리지 부여 등 사이버시민을 위한 혜택의 지속적 발굴, 사이버공주시민을 실체적 시민으로 위상을 격상시키기 위해 ‘사이버시민제도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및 백제문화제·시민체육대회 등에 사이버공주시민 부스 설치 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전국 최초로 도입된 ‘사이버시민제도’는 인터넷상에서 소정의 요건에 맞게 등록한 사람을 공주시 사이버 시민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공주시의 각종 공연 및 축제 정보 제공, 각종 이벤트 행사 정보 제공, 농·특산물 할인, 주요 관광지 입장료 면제 또는 할인혜택 등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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