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오시덕 공주시장예비후보(기호 2번)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공주시 신관동 선거사무소에서 민선 7기를 대비한 7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공주시 발전을 위한 그동안의 경력, 경험, 경륜 등을 살린 비전이 담긴 공약을 발표, 공주시를 책임질 적임자임을 과시했다. 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과 지지자 그리고, 시민들로 성황을 이뤘으며, 참석자들은 오시덕 시장예비후보가 밝히는 지역발전의 위한 핵심공약발표에 귀를 기울였다.

오시덕 예비후보가 7대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오시덕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4년은 공주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나, 앞으로 민선 7기 4년은 지난 4년을 바탕으로 공주다운 공주, 역사· 문화 ·관광도시를 기반으로 한 교육, 농업, 복지 등이 잘 어우러진 4차 산업도시에 맞는 복합첨단도시(스마트시티)로 도약하는데 주력할 계획” 리라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4년간 현안 업무가 산적해 많은 일들이 밀려 4년간은 부족했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일을 준비하고 추진하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제 바람은 이런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제 여생을 마무리하는 영광을 갖는 것” 이라며 “필사즉생(必死則生)’의 각오로 고향발전을 위해서 최대한 모든 부분을 받쳐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울러 “저와 같은 마음으로 성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과 단합하여 잘해나가면 공주는 틀림없이 누구나 행복한 살기 좋은 공주로 훌륭하게 발전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어 지역발전 7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첫째로는 “만성적인 주차난과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밝히고, “강북지역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는 지상주차타워 설치, 강남지역의 주거 밀집지역은 쌈지?공용주차장 확충, 산성시장, 공산성 주변, 상가밀집지역은 만성적 주차난을 해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특히 용당길은 항상 정체 지역으로 차로를 개선하여 주정차 난을 해소하고, 시내버스 교통체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며, 학생들을 위한 통학전용버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둘째로는 생활체육 복합스포츠센터건립 체육여가활동 기회 확대를 제시하며 “생활체육인구 증가에 따른 복합스포츠센터를 건립 시민들이 휴식, 이벤트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할 것을 약속하고, 위치 등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종합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셋째로는 교도소 이전 및 주변지역 연구행정복합타운 조성에 대해 밝히고 “금흥 및 월송지구의 지속적인 확장 및 공주IC~세종시간 6차선도로개설 등 교도소 여건변화에 따른 지역개발이 필요하다“ 라며 ”강남은 역사문화, 강북은 신 주거문화와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도시로 양 날개를 다는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며, 중앙부처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 정부 재투자기관, 연수시설, 행정기관 등을 타운 도시로 발전시키겠다. “고 밝혔다.

넷째로는 강북지역 중학교 설치 및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강북과 강남의 학교 불균형 해소를 위해 강북지역에 중학교를 설치할 것이며, 이는 교육관계자와 협의하면 가능하리라 확신했다.

또한 이는 시민의견을 듣고 이전 또는 신설이 될지 협의하여 조기에 성취하겠으며, 세종시를 능가하는 교육시설(기자재, 프로그램, 교육에 관계된 다양한 프로그램)로 특성화 학교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여건을 이유로 세종시로 이사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걱정이 없게 할 것과 장기적으로는 세종시와 학군통합을 추진을 검토할 뜻을 밝혔다.

다섯 번째로는 농촌·농업 신 활력 정책추진에 대해 “정부의 농업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며,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시범 도입하여 농촌 정주여건개선 젊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고, 지역별 특화작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공주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으며, 그리고, 종합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과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농업 자재 등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여섯 번째로는 반포 ICT 첨단 산업단지조성을 밝히고 “대전·세종시의 국제 과학비지니스벨트와 연계한 ICT 집약형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국가와 지방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 경제력 활력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일곱 번째로는 충청감영 복원 추진을 약속하고 “충청지역 중심도시로서 공주시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 충청문화정신이 공주가 중심이 되어 회복시킬 것이며, 이에 따라 사대부고 정문에 포정사 건립을 위해 발주해 놓은 상태“ 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는 고도보존계획, 도시재생,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하여 추진되며, 이로써 강남은 역사문화 전통문화의 도시로 조성하고, 강북은 신도시이며, 새로운 문화가 도입되는 도시로 조성하여 공주를 양축으로 발전시켜야 된다.”고 말했다.(이하 기자 일문일답)

-충청감영을 복원한다고 했는데, 공주사대 부고를 옮기고 그 자리에 복원한다는 것인가.

”공주사대부고 이전은 공주대학교 총장의 권한이고, 교육부 협의사항으로, 장기적으로 봐서는 이전되어야 하겠지만, 가능한 것부터 복원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당선이 되면 (구)공주의료원 활용 계획을 그대로 추진할 것인가.

”공주의료원 활용계획은 그동안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많이 듣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합당하다고 생각해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게 옳다고 생각되지만, 더 좋은 안이 있으면 듣고 반영할 것이다.”

-일부 사회단체와 최근 타 후보 측에서 농업예산을 4년간 135억원 삭감해 농촌지역이 힘들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말해 농촌예산 삭감된 것 없다. 이는 예산 편성, 집행 과정 등 행정을 잘 모르고 한 부분으로, 농촌예산을 누가 삭감하겠는가. 예를 들자면 농촌자녀들 장학금에 대상인원이 줄고, 정부시책사업 중에는 매년 6월 조기집행실적을 따지고 있어 실적을 위해 집행예산만 세우고, 추경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행정을 알고 발표해야 하는 것인데, 알지도 못하면서 이를 발표하는 것은 내용을 잘 모르는 분들을 호도하는 것이다.”

- 더민주의 공천관련 잡음과 선관위에서 예비후보자 검찰고발 사건도 있는데 이에 대한 후보의 입장을 밝혀달라.

“저는 시민들만 보고 가겠다. 시민들이 현명해서 판단할 것이며, 누가 공주를 더 발전시키고 더 열심히 할 것인지 시민들이 더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오로지 시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일할 것이며, 이것에 웃고, 저것에 찡그리고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강북에 중학교가 필요한 사업으로 생각되나, 입학자원이 감소되고 있어 학교를 신설해 놓고 모집 인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텐데 복안이 있나.

“강북중학교 설치에는 이전과 신설 두 가지가 있다. 이를 잘 협의해 처리하면 된다.”

오시덕 예비후보는 이날 핵심공약 중 “도시 확장을 위한 교도소 이전 및 주변지역 연구행정복합타운 조성과 반포 ICT 첨단 산업단지조성 계획”에 대해서 추가 덧붙여 설명하고, 공주발전을 위한 큰 축이 될 것을 확신했다.

그리고 마무리 발언으로 “민선 7기에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 끌고 나가는 시정을 펼치겠으며, 그동안 공용복지에 많은 신경을 썼으나, 앞으로는 개별, 계층을 만족시키는 복지에 많은 투자를 해 나가겠으며,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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