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혁신학교 소담초가 건네는 소소한 기록
세종혁신학교 소담초가 건네는 소소한 기록
  • 송순선 기자
  • 승인 2018.03.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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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초등학교, ‘어쩌다 혁신학교’ 책 펴내

 

소담초등학교(교장 황미애, 이하 소담초)는 소속 교사 8명이 함께 세종혁신학교의 기록을 담은 ‘어쩌다 혁신학교(부제: 세종혁신학교, 소담초가 건네는 소소한 기록)’가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담초는 2015학년도 ‘혁신학교 연구회’라는 교사 연구모임에서 출발하여 2016년 5월 1일 개교, 2017학년도에 혁신학교로 지정된 개교 3년차, 혁신학교 2년차 학교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담초 운영 철학을 담은 1부에서는 소담초등학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겪었던 생생한 이야기와 혁신학교로 지정된 이후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그것을 체계화시켜 나갔는지에 대한 과정을 담았다.

또한, 소담초 학부모회와 아버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과정들도 담고 있는데 학부모가 학교 교육에 어떻게 참여하고,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에 대해 학부모의 시선으로 학교를 바라보고 있는 점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2부에서는 학교에서 교사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타시도에서 전입하여 오니 혁신학교라서 당황했던 교사, 힘겹게 육아를 하면서도 교사로서의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교사들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담겨있다.

특히, 학교 내에서 일어났던 소소한 갈등과 문제들을 서로 만나 협의하고 토론하며 풀어내는 과정들은 학교의 민주적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공동저자로 참여한 소담초 유우석 교사는 “전국 각지에서 온 각기 다른 사연들이 세종시 소담초에서 만나 담아내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2017년을 마무리하는 기록이며 2018년을 이어주는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담초는 세종시 출범 이후 세종시 학교의 교육활동을 담아 출판한 첫 사례로 중요한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교육활동을 담은 많은 기록들이 나오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추천사에서 “새로운 학교는 설계대로 지어지는 집이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어른들과 아이들의 손길로 빚어지는 도자기와 같다”며, “오늘 새로운 생각과 도전으로 내일이 설레는 학교, 소담초등학교는 그래서 혁신학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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