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일자리 창출 지원과 시민안전 강화 등을 위해 26일부터 시청 조직을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일자리 정책’의 현장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자리정책과’ 신설, 일자리기획, 일자리지원, 노사직업훈련 등 3개 담당(11명)을 배치해 관련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또한 급증하는 소방현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인력 56명을 보강했으며, 싱크 홀과 지진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정책과에 지하안전관리담당(4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한 “과중한 업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부서를 나누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동 개청하겠다"며 "이동민원실 설치 추진, ‘문화체육관광과’를 ‘문화체육과’와 ‘관광문화재과’로 분리, 학교 교육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평생교육 및 도서관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교육지원과’를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3생활권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금년 7월에 대평동과 소담동을 개청할 계획이며, 동 개청에 앞서 3월부터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자치분권단’과 ‘옥외광고물담당’을 신설하고, 조직 신설에 따른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우체국 사무실을 임차(6개실 554㎡), 본청에 있는 경제산업국(경제정책과, 일자리정책과, 투자유치과, 산업입지과)을 이전, 조직개편과 육아휴직 등을 고려해 올해 소방, 사회복지, 사서 등 216명의 공무원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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