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경숙
  • 승인 2017.12.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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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내려다 볼 틈도 없이

목적지만 생각하다

엉겁결에 턱을 넘어 선다

달려오는 속도를 이기지 못해

넘어가는 순간

덜컥, 가슴이 서늘해진다

전방에 있는 과속방지턱

야트막한 턱 하나 넘었을 뿐인데

사람살이에 가슴 쓸어낼 일이

어디 한두 번이랴

가끔은 눈을 내리뜨고

울퉁불퉁한 바닥의 높낮이

순한 마음으로 헤아릴 일이다

그냥 넘어갈 턱이 있겠는가

특급뉴스의 정론은 독자들이 지켜주고 계십니다. 특급뉴스 후원동참 (농협) 421-01-159467 주식회사 특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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