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운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제195회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이 ‘대마도 반환’관련 현수막 설치를 제안해 시민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이종운 의원은 22일 열린 김영미 의원의 ‘백제문화제추진’에 대한 시정질문 보충 질의에서 “일전에 북해도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는데, 북해도에 가보니 러시아와 일본의 영토 분쟁이 되고 있는 일본 북방 4개 섬을 반환하라”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며 “우리나라 전국 지자체나, 도청에 가보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되어 있으며,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문헌이 더 많다” 고 말했다.

그리고 “존경하는 윤홍중 의장과 시의원, 공무원께 제안한다.” 며 “‘대마도를 반환하자’를 (현수막) 지자체 처음으로 공주에다 걸었으면 좋겠다.” 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공주시 신관동에 사는 김모씨는 “이종운 의원이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세종시로 인한 엄청난 피해 등 공주시의 현안이 산적해 있는 지금 공주시의원으로서, 이 시점에, 대마도 반환을 제안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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