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 예방 UCC 콘테스트2_호계초등학교의 우리의 관심으로 학교폭력 청정 학교를 만들어요! 화면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UCC 및 역할극 콘테스트’를 실시해 UCC 부문에서 천안 환서중, 역할극 및 촌극 부문에서 공주 호계초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 UCC 및 역할극 콘테스트는 학교폭력 예방 UCC부문과 역할극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지난 10월말까지 초․중․고에서 총 48편을 출품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 결과, UCC 부문에서는 천안 환서중이 최우수를, 연화초, 예산예화여고가 우수로 선정됐으며, 역할극 및 촌극 부문에서는 공주 호계초가 최우수를, 성환초, 온양여중이 우수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천안 환서중 학생들이 제작한 최우수 UCC 작품 ‘그것이(학폭이) 알고싶다’는 ‘우리 힘으로 만드는 학교폭력 없는 청정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점과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노력이 돋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역할극 및 촌극 분야에 직접 대본을 쓰고 배우로 출연한 공주 호계초 학생들은 “이번 역할극을 통해 학교폭력의 피해가 얼마나 많은 고통을 주는지 경험하게 됐으며,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할 배려와 존중의 미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조기성 체육인성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UCC 콘테스트를 통해서 학교폭력 예방에 많은 효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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