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원(원장 최창석)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그림, 사진, 도자 등 ) 12명의 작가가 담아낸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13일 오후 5시 개막식을 갖고 17일까지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는 공주문화원에서 주최하고 한국춤무리, 계룡산에서의 춤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창석 공주문화원장, 조길행 충남도의원, 신현보 충남문화재단이사장, 김두영 공주미술협회장, 엄정자 공주대교수, 최승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수, 조남수 계룡산춤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정광의 공주시청문화관광과장, 이태묵 전 공주시시민국장, 이현우 대전미술인협회장, 김명태 공주대명예교수와 12명의 참여 작가들이 참석했다.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계절이 무르익어가고 있는 계절, 계룡산의 연천봉에서부터 단풍이 시작되고 있다” 며 “아름다운 공주에서 22번째의 전시회를 연 것을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춤을 정지시켜서 시각적으로 멋지게 표현해준 많은 작가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말을 전한다” 며 “아름다운 계룡산의 풍경을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수는 “12명의 작가들이 좋은 전시회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며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남수 추진위원장은 “엄정자 교수가 동학사에서 춤을 춘지 어느새 22주년을 맞으니 감회가 새롭다” 며 “이렇게 이어온데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며, 12명의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신현보 충남문화재단이사장은 “춤은 마음을 표현하는 시(詩)” 라며 “계룡산 춤 무대의 으뜸 일꾼인 춤꾼 엄정자 교수가 계룡산에서 마음껏 춤을 추어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엄정자 교수는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자연과 사람이 이어지며, 춤과 사진, 그림, 도자 등 장르와 장르가 이어지는 계룡산에서의 춤이 세상의 모든 철수와 영희를 위한 축제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승영 박사의 감미로운 클래식 기타 연주가 있었으며, 전시회 개막을 축하하는 테이프커팅이 있었다.
2017년 22번째 맞는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 전시회는 12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것으로 그림, 사진, 도자 등 다양한 장르를 이용하여 담아낸 작품들로 ▲그림-가국현, 김배히, 이영우, 이재결, ▲사진-신용희, 남두희, 류창화, ▲도자-이재황, 정석임, 최성재, 황영식 작가가 참여했다.
한편 2017 스물 두 번째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 자연과 사람, 잇-다를 주제로 한 춤 공연은 오는 21일~22일 양일간계룡산 동학사 일주문 뒤 자연관찰로 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21일 오후 2시에는 계룡산 마을 주민들의 계룡산학춤을 시작으로 기타연주, 계룡산 탱고, 태평무가 공연되며,
22일 오후 2시에는 진도북춤, 계룡산탱고, 신테렐라, 바야드, 일본부토춤 등이 열려며, 부대행사로는 계룡산에서의 춤 기록사진전, 춤 드로잉전, 춤 사진전, 닥종이인형 · 풀잎공예체험과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