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찬식 산업건설위원장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21일 열린 공주시의회 제193회 임시회에서 산업건설위원장으로 당선된 배찬식 의원이 “누군가 위원장을 하겠다면 자리를 내놓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배찬식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19일 협치를 위해 동료의원들에게 말하지 않고 산업건설위원장을 내려놓으려고 전 이창선 부의장을 통해 모 의원에게 의사를 피력하고 답을 달라고 했으나, 답이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밖에서는 자리에 연연한다는 말들이 많이 들리지만, 자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며 “누군가 위원장을 하겠다면 협치를 위해 내려놓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의사가 있는 분이 있다면 위원장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1년여 동안 심려 끼쳐 죄송하며 시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도 싸우지 않고 앞으로 의정활동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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