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밤마실 야시장이 27일 오후 6시 30분 공주산성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장식을 열고 있다.

공주 밤마실 야시장 개장식이 27일 오후 6시 30분 공주산성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장식은 서도소리 박정욱 명창과 함께 하는 팔도 보부상 난전놀이를 시작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하여 윤석우 전국시도의장협의회장, 조길행 도의원, 박기영 · 이해선 · 이종운 · 한상규 · 박선자 공주시의회의원과 민주식 농협중앙회공주시지부장 그리고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 오시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주산성시장은 70년대까지만 해도 충남 제일의 시장이었으나, 시대가 변해 많이 약화됐지만, 오늘 여러분들이 많이 오신걸 보니 앞으로 산성시장은 더욱 발전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산성시장에 자주 오셔서 즐거운 일 많이 가져가시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주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 2015년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와 한국관광테마 10선, 한국관광 가 보아야할 곳 100곳에도 선정된 문화관광도시로, 공주를 찾는 모든 분들께 행복이 가도록 공주답게, 알밤답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욱 산성시장상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욱 산성시장상인회장은 “공주산성시장은 1937년에 개장됐는데, 개장 이래 오늘 가장 많은 인파가 참석한 것 같다” 며 “밤 마실 야시장 개장식을 하기까지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과 공무원과 혼연 일체되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오시덕 시장이 산성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지원해 주었는지 알고 있다”며 “그 기대에 부응해 전국, 나아가 아시아의 명소가 되게 성장시켜 나가고, 야시장을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주출신 트롯트계의 스타로 떠오르는 가수 금잔디의 축하무대와 피노키오 싱어 강주원,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쿵 페스티벌, 힙합, 디제잉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주밤마실야시장은 매주 금 ·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2시까지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개장하고 있다.

공주밤마실 야시장은 세계유산 백제문화 유적지 공산성, 송산리고분군의 문화자원과 연계한 야간 관광 명소로,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야시장에는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군밤, 밤 컵케이크, 밤 샌드위치, 알밤야채순대, 밤 탕수육 등이 있으며, 큐브스테이크, 소고기불초밥, 버블호떡, 녹두빈대떡, 치스스틱 등은 줄을 서서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야시장은 ‘흥미진진공주 문화재 야행(夜行)’ 의 첫 번째 봄 야행에서 축제장의 먹을거리 명소로 이목을 끌었으며, 백제 전통의 저잣거리 풍경의 차별화된 콘셉트는 공주시의 야간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 가수 금잔디가 축하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 가수 금잔디가 객석안으로 들어가 팬들 가까이에서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 남자어린이가 공주시 마스코트인 곰마곰이 부착된 망대를 입고 즐거워 하고 있다.
▲ 가수 피노키어 싱어 강주원 씨가 노래를 축하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팀의 풍페스티벌, 힙합, 디제잉쇼 를 선보이고 있다.
▲ 비보이 공연 모습
▲ 어린이가 비보이의 춤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 오시덕 시장이 매대코너를 돌며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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