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30일 오전12시 공주대학교후문에서 유세를 벌였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 박수현 전 국회의원, 나소열 전 서천군수, 김종인 국회의원, 김영미 공주시의회 임시의장, 배찬식 · 이종운 · 김동일 공주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및 지지자와 공주시민들이 자리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공주 유세에서 “공주 발전 충남발전을 원한다면, 그렇다면 누구냐? ”라고 묻자 지지자들이 “문재인”이라고 외치며 환호했다.

문 후보는 “어제 익산, 광주, 목포 등 유세에서 깜짝 놀랄 만큼의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었다”며 “가는 곳 마다 구름 인파를 보고 우리 국민들이 절박한 마음으로 이번 선거를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또한 “공주 유세는 처음이지만, 또 다시 많은 분들이 와 주었다. 정권교체는 절박하다.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신 것으로 안다.” 며 “제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 잘하겠다. 함께 해 달라” 고 호소했다.

그리고 지난 더불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함께 치른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사랑하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남의 희망,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난 경선 때 안희정 지사가 좋은 정책을 마련했는데 그중 제 무릎을 딱 친 게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함께 하는 제2의 국무회의였다.” 며 “국가균형발전에 필요한 참신한 공약으로 제 공약으로 안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희정 표, 문재인 공약으로 자치분권 국무회의 신설이 마음에 드느냐?, 저 문재인과 안희정 끝까지 같이 가길 바라질 않느냐?” 고 지지자들을 향해 물었다.

더불어 “안 지사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게 제가 먼저 길을 열고 힘껏 돕겠다.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후보는 또 공주 시민들을 향해 ”민주당 하나로 똘똘 뭉친 것 보고 있지 않느냐?“ 며 ”되는 집에 사람 모이듯 지금 민주당은 밖에서도 좋은 분들이 저 문재인에게 모이고 있다,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백제의 왕도 공주의 기운을 문재인에게 나눠달라“ 고 호소했다.

또한 “공주의 옛 이름은 웅진 곰나루이다. 문을 거꾸로 하면 ‘곰’, 곰을 거꾸로 하면 ‘문’인데. 무언가 통하지 않느냐?” 며 ”곰곰이 생각하면 문재인 밖에 없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일주일 조금 넘게 남은 선거기간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뀐다. 이번에야 말로 이명박, 박근혜 같은 분 뽑지 말고, 대통령 잘 뽑아야 나라가 안정되고 통합이든 개혁이 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이 많이 앞서고 있는 것 보고 있지 않느냐?, 양강 구도는 무너졌고,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며, 충남에서만 1등이 아니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1등이다“ 고 자신했다.

그리고 “공주 시민, 충남도민들께서 더 화끈하게 지지해주면 정권교체 틀림없다” 며 “충청이 제대로 한번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그려 이번에는 문재인 이여, 그려 문재인으로 혀” 라며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또한 “선거철이 되니 종북론 색깔론으로 시끄러운데 지긋지긋하다. 그렇지만 국민들이 이젠 속지 않는다. 안보 문제는 문제인 뿐” 이라고 외쳤다.

그리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사드비용 10억불을 내놓으라고 했다. 우리 돈으로 1조2천억 원으로 우리나라 국가예산 400분의 1이 넘는 돈으로 부지만 제공하면 될 것처럼 하더니, 선거 국면에 슬그머니 사드 먼저 보내놓고 이제 돈 내라고 한다.”고 우려했다.

또한 “사드결정은 끝난 것이 아닌, 새 정부가 결정해야하고, 국회비준 동의를 거쳐야만 트럼프 대통령도 돈을 요구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트럼프대통령이 돈 요구를 하는 것을 보면 미국이 먼저 주한미군에 무기로 도입해 오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요구하고 부탁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고, 정부가 국민들을 속이고 정직하게 말해 오지 않은 것 같은 의혹도 든다. “ 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엔 인수위도 없고, 대통령선거 다음날부터 실전으로 경제, 안보 외교 위기를 다 해결해야 하는데 누가 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참여정부 때 충남의 수도권 기업이 380개나 내려왔으나, 지금은 다 끝인 상태로 충남발전을 여기서 멈추면 안 되며, 공주, 충남이 살길은 균형발전으로 이 일을 해 본 사람 문재인 뿐”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세종시 혁신도시 모두 참여정부에서 시작했고,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 대한민국 균형발전 충청 문재인이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인 공주, 충남 경제는 문재인이 책임질 것이며, 또한 역사와 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충청남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꿈은 문재인의 꿈이다. 저와 함께 꿈을 실현하자” 고 역설했다.

그리고 “공산성, 부소산성 등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복원하고, 서북내륙권 관광단지조성, 공주, 부여 계룡, 금산 충남 8개 시군에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논산, 계룡, 대전, 청주공항 구간을 복선 전철화 하여 충청권 광역철도망 2단계 사업도 조기에 추진할 것이며, 충남도민의 숙원사업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또한 충남도민의 숙원사업이다. 문재인의 공약집에 넣어 놨다.”고 밝혔다.

끝으로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저 마지막이 절박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 박수현 전 국회의원이 찬조연설을 하고 있다.

▲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이 찬조연설을 하고 있다.
▲ 이해찬 국회의원이 연설을 하고 있다.
▲ 어린이에게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며 어린이를 번쩍 안고 있는 문재인 후보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
▲ 문재인 후보가 공주농민회 박남식 회장(오른쪽)으로 부터 '공주동학농민'에 대한 책을 받고 있다.
▲ 공주시의회 배찬식 시의원으로부터 부채를 선물받은 문재인 후보가 부채를 활짝 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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