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 콩, 과일 등 6차산업 제품의 안정적 판로 확보가 추진된다.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28일 ‘충남6차산업제품 기획판매 지원 사업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한 결과,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에서 가결된 동의안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 산업 인증사업자로 선정된 우수한 농식품에 대한 수도권 및 지방의 대형매장 등에 참여, 홍보·판촉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역량 있는 전문기관 또는 유통전문회사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강용일 위원장은 “도내 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총 94개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농가 등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경환위는 이날 ‘농촌산업화 기획평가체계 구축사업 민간위탁 동의안’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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