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전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6 민족통일 세종특별자치시 대회 및 제47회 한민족 통일문예제전 시상식과 무궁화 꽃 전국 촬영대회 입상자 시상식이 24일 오후 2시 세종시민회관에서 열렸다.

▲ 황순덕 협의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황순덕 세종특별자치시협의회장은 이날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북한의 도발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며 “오늘 대회가 통일 대한민국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요섭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은 이춘희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한반도는 이념의 대립으로 남북한으로 분단되지 71년이 지났다”며 “세종시에서부터 튼튼한 평화통일 기반이 구축되리라고 확신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일기반 조성과 민족의 화해, 협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와 함께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을 희망했다.

고준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임상전 세종시 의원은 “민족통일협의회원들의 열정이 현재 잠시 답보상태인 남북관계 개선을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믿는다”며, “민족화해와 화합의 장이 마련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을 대신해 박애란 교육정책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앞으로 세종교육은 학생들이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통일교육, 평화와 행복의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6.25 참전용사인 최학진(84세) 어르신은 “이런 행사에는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학생들이 많이 참석해 함께 통일의 의미를 다져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밝혔다.

이날 그동안 민족통일을 위해 힘써 온 우수회원 표창과 통일문예작품 입상자 및 유공교사 등에 대해 시상이 있었다. 이하 수상자 명단.

■국무총리상 황경희(여성협의회장) ■통일부장관상 오상진(사무처장) ■민통장상 김승영(총무국장) ■민통중앙회의장상 김정훈(재무국장) ■민통의장상 이상경(종촌고 2학년) ■외교부장관상 안도경(양지중1학년) ■대한적십자총재상 정하원(도담초6학년) ■통일부장관상 고재순(종촌고 선생님) ■시장상 학생부 김영은(도담초6학년), 배수연(양지중3학년) ■시장상 일반부 성윤서(어진동) ■교육감상 임태민(연남초6학년), 이지윤(양지중2학년), 김예진(종촌고2학년) ■시의회 의장상 채연우(도담초6학년), 정혜윤(양지중2학년), 홍수연(국제고 2학년) ■경찰서장상 김도겸(연남초6학년), 차승현(성남고1학년), 조영재(종촌고 1학년) ■시협의회장상(학생부 이보민(연남초5학년), 이지은(성남고1학년),정성혜(종촌고2학년),이규석(종촌고2학년)

▲ 황순덕 협의회장(중앙)이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상식을 하고 있다.
▲ 6.25참전용사 최학진 어르신
▲ 행사참석자들이 식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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