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탄천면 장선2리에서 열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 민주식 지부장은 22일 탄천면 장선2리(이장 신동길)마을을 방문해 김계영 탄천면장으로부터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위촉을 받았다.

▲ 민주식 지부장이 명예이장으로 위촉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 민주식 농협 공주시 지부장 신동길 이장 김계영 면장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위촉식 행사에는 공주시의회 윤홍중 의장과 김은태 탄천농협 조합장, 마을주민 30여명,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 직원 25명이 참석했다.

농협 공주시지부 직원들은 이날 위촉식 행사를 마치고 마을주변 대청소를 실시, 깨끗한 마을 만들기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민주식 지부장은 이날 “주민들의 고령화로 농촌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명예이장’위촉을 계기로 마을을 자주 찾아 농촌일손도 도와주고, 농산물 직거래 등도 실시해 활기 넘치는 마을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길 이장은 “주민들의 감소와 고령화로 마을이 침체되고 있다”며 “‘명예이장’위촉을 계기로 서로 왕래를 자주 하면서 의형제 같은 마음으로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자”고 밝혔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는 농협에서 추진하는 농촌운동으로, 기업이나 단체 CEO와 정부 및 산하기관장, 지자체 등의 대표자(부서장)가 ‘명예이장’으로 위촉되고, 소속 임·직원이 ‘명예주민’이 되어 마을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명예이장’위촉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 등은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로 요청을 하면 농촌마을을 추천 받을 수 있고, 도농교류에 대해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