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이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제16회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21일 오전 10시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26일까지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윤홍중 공주시의회의장, 윤석우 전국시군의장단협의회장, 조길행 충남도의원, 이연주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방재천 공주시체육회상임부회장, 정찬복 충남야구협회장, 이근주 공주시야구협회장, 박찬호 선수, 박세리 선수 그리고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야구관계자와 선수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와 박세리 선수의 깜짝 방문에 기뻐 환호하며 큰 박수로 환영했다.

이날 개회식은 장학증서식과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우승기반환,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축사, 선수대표, 심판대표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 정찬복 충남야구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정찬복 충남야구협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전국의 야구꿈나무를 발굴, 육성하는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선보이는 그동안 갈고 닦은 멋진 실력과 기량, 화합의 모습이 우리나라 야구를 견인해 나갈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시덕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환영사에서 “공주시를 방문하신 각 초등학교 선수, 임원, 학부모들께 감사드리고 환영한다” 며 특히 “이 대회에 참석해 주신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에게 감사드리며, 16회 동안 이렇게 귀한 손님이 오신 건 처음”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야구를 짊어지고 갈 훌륭한 선수가 배출 될 것” 이라며 “박찬호, 박세리 선수를 보고 꿈을 키워 나가 훌륭한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오늘 멋진 행사에 초대해 준 친구 박찬호 선수와, 이번 야구대회를 지원해 준 오시덕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며 “ 저는 아주 열렬한 야구팬으로, 어릴 때 야구선수를 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야구는 팀이 함께 노력하고, 플레이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의지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운동”이라며 “열심히 응원하겠으니 멋진 경기를 펼쳐 달라“고 밝혔다.

▲ 윤홍중 공주시의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홍중 공주시의장은 축사에서 “전국에서 출전하신 어린이 선수와 임원, 학부모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 대회는 대한민국을 빛낸 박찬호 선수처럼 우수한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는 꿈나무 대회”라고 말했다.

윤석우 전국시도의장단협의회장은 “박찬호, 박세리 선수는 공주가 낳은 세계적인 선수” 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 박찬호 선수(공주시홍보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박찬호 선수(공주시홍보대사)는 “이번 대회가 여러분들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를 위해 노력을 하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왔지만, 다 잘할 수는 없을 것으로, 실수 · 실패를 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안 넘어지는 것을 아는 것 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걸 아는 선수가 된다면 여러분들은 박세리 선수나 저 박찬호가 되어, 훗날 스포츠 영웅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꿈을 위해 도전하고, 인내하고, 파이팅 하라” 고 말했다.

▲ 박세리 선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박세리 선수는 “여기 계신 선수들은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이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 전 세계적으로 알릴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 밝혔다.

▲ 천안남산초등학교 김범근 선수가 선수대표선서를 하고 있다.

이어서 천안남산초등학교 김범근 선수의 선수대표선서와 강신우 대한야구협회 심판의 심판대표선서가 있었다.

▲ 왼쪽부터 박세리 선수, 오시덕 시장,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박찬호 선수, 정찬복 충남야구협회장이 시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오시덕 시장과 마크윌리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박찬호, 박세리 선수가 함께 시구했다.

한편 제16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는 1999년 리틀 대회로 시작, 16회째 맞는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로, 32개팀이 참가하여 승승식(토너먼트)경기로 열린다.

대회는 우승, 준우승, 3위(2팀)을 뽑는 열전으로 치러지며,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과 공주중학교 야구장에서 각각 경기가 열린다. 대회는 공주중동초와 충북청주서원초의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폐막식을 갖게 된다.

▲ 박찬호 선수(왼쪽)와 마크윌리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오른쪽)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식전공연으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 작년도 우승팀인 천안남산초등학교 선수들이 우승기를 반환하고 있다.
▲ 충남야구협회부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 강신우 대한야구협회 심판이 심판대표선서를 하고 있다.
▲ 오시덕 시장이 야구공에 싸인을 하고 있다.
▲ 박찬호 선수가 싸인을 하고 있다.
▲ 박세리 선수가 싸인을 하고 있다.
▲ 내외빈들의 기념사진 모습.
▲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공주중동초등학교 선수들과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첫 경기로 공주중동초와 충북청주서원초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 사진은 공주중동초등학교 응원석.
▲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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