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복 류지남

공주시(시장 오시덕)에서 지원하고 풀꽃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이준관)에서 주관하는 제3회 풀꽃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공주문화원에 자천 타천으로 2015년 10월 이후 출간된 시집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접수된 시집은 총 57권.

5일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시집을 공주문화원에서 오세영(서울대 명예교수), 최동호(고려대 교수), 이재무(시인)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한 결과 본상 부문에는 김수복 시인의 시집《하늘 우체국》(시정시학)이, 젊은 시인상 부문에는 류지남 시인의 《밥꽃》 (작은 숲)이 결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두 수상자의 인생과 자연에 대한 아름다우면서도 진정성 있는 시심에 만장일치로 찬사를 보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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