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도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도내에서는 무려 37건의 화재가 발생해 1억 5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2776건의 구조·구급출동이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올 추석연휴 기간 ▲화재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 ▲화재취약대상 안전관리 활동 강화 ▲비상구 피난통로 확보 및 안전 환경 조성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 및 긴급 구조·구급대응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도 소방본부는 연휴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전통시장 66곳과 여객터미널 32곳, 영화상영관 15곳 등 총 182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대형판매시설 및 공동주택(아파트)를 대상으로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화재에 취약한 주거용도의 비닐·컨테이너 하우스 등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화재요인 사전제거와 유사시 관계인의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이번 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중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민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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