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선 예비후보가 특급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6.4지방선거에서 공주시의회 의원선거 라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종선 예비후보는 “시의회는 행정경험이 없는 의원들로만은 어렵다”며 “34년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헌신봉사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도시계획, 주거환경, 지역개발, 의회법무, 새마을, 감사, 회계, 관광분야, 면 행정 등 34년 동안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그리고 ▲세종시 출범으로 인구감소 ▲노인인구증가 ▲출산율 감소를 대표적인 현안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좋은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당선을 시켜 준다면 ‘실천하는 공주 새 일꾼’으로서 동네방네 구석구석까지 직접 발로 뛰면서 공주시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겠다”는 김종선 예비후보를 만나 봤다. /편집자 주. 이하 인터뷰

-출마 이유는.

“그 동안 지방선거가 5회에 걸쳐 실시되어 기초의회가 시민들을 위해 많은 일들과 노력을 해왔지만 행정경험이 없는 의원들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34년 행정경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집행부와 의회 간 상생하고, 고민하며 해결하는 그런 가교역할이 잘 되도록 노력하며 공주시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공천제가 유지될 경우 희망 정당은.

“저는 지난해 12월 31일 명예퇴직을 하고, 금년 1월 9일 새누리당에 입당을 하였습니다만, 기초공천 폐지를 놓고 여야 간 대립하는 모습을 보면서 3월 20일 탈당, 무소속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기초의회는 당을 떠나서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협력할 것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잘못된 사항들은 지적하여 보완하는 견제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초의회의원은 소속 정당이 없는 무소속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타 후보보다 장점이 있다면.

“부족한 것이 더 많지만, 제 장점을 굳이 말씀드리면 저는 공직생활 34년 동안 어떤 분야를 다루지 않았던 것이 없었습니다. 도시계획, 주거환경, 지역개발, 의회법무, 새마을, 감사, 회계, 관광분야, 면 행정 등 다양한 ‘행정경험’을 가진 것이 장점입니다.

누구나 말로는 발전과 비전을 부르짖지만, 실질적 실현 가능성에 대한 계획수립부터 실천까지의 결과는 오랜 행정경험에 의해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누구보다도 잘 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 공주시의 대표적인 현안 문제는 무엇이며, 세종시 출범에 따른 인구감소, 시세위축 대책은.

“세종시 출범으로 공주시민들이 느끼는 상실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장기면은 거의 모두가, 의당면과 반포면은 일부가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인구감소와 시세위축은 우리 공주시의 큰 아픔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시 인구감소 문제는 세종시 출범으로 계속 인구가 이동하는 추세이고, 노인인구증가와 출산율 감소 등 이렇게 3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출산율을 높이려면 우선 ‘아이’라는 자본을 가져야하는데, 그만한 여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먹을 것, 입을 것, 재울 것, 교육비 등이 필수입니다. 즉 아이를 가지려면 돈이 많아야 하는 것이지요.

세종시로 인구가 이동되는 것을 막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좋은 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공주시가 세종시와 연계한 도시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고령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고령화는 단순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아니라 사회·경제 등의 대규모 지각변동을 야기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우선 정부가 할 수 있는 적극적인 국민연금 재정건전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는 동시에 노후 소득보장 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하며 아울러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양육환경 개선도 필요합니다.

우리 공주시 지역을 살펴보면 의당면에 소재한 종합복지회관은 노인들에게 활력을 주는 댄스, 노래교실, 서예, 풍물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인들의 삶에 활력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또한 각 마을에는 경로당이 1∼2개소가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그리고 쉼터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노인들이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큰 틀에서 노인복지 정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앞에서 말씀드린 지역의 종합복지회관 같은 시설을 늘리는 것이 시급하며, 마을회관, 경로당을 활성화하여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노인들에 대한 노인복지 대응책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강남강북의양극화 해소방안은.

“강남은 역사적 유물과 관광지 그리고 전통시장이 있는 곳이고, 강북은 새로 형성된 도시로써 공주대학과 아파트가 밀집된 주거지역입니다.

각기 특성은 다르지만, 강남지역은 강남이 지닌 역사문화의 특징을 잘 발전시키고, 강북지역은 강북이 지닌 주거지역과 교육의 중심지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다만 강남 강북지역의 양극화가 여전히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강남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고도제한으로 강남지역에 아파트 건립이 제한적인데 고도제한을 완화하여 아파트 신축이 가능토록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공주 시민에게 한마디.

“저는 정년 2년을 남기고 지난해 12월 31일 17년 전 약속한 후배에게 자리를 배려한 명예퇴직을 실천했고, 이제 6.4지방선거 공주시의회의원선거 공주시라선거구(의당, 정안, 신관, 월송)에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존경하는 공주 시민여러분, 제가 의회에 입성한다면 진정한 마음으로 공주시민을 뵙고 시민의 삶과 지역발전에 관한 여러 말씀들을 경청하여 제가 걸어온 길, 제가 가진 모든 생각들을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34년여 간의 공직생활을 한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는 참 봉사를 실천하겠습니다.

또한 주민을 위한 주민편익시설 확충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편적 복지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실천하는 공주 새 일꾼’으로서 동네방네 구석구석까지 직접 발로 뛰면서 공주시민을 위하여 양심껏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특급뉴스(www.expressnews.co.kr)에서는 6.4 동시지방선거실시에 따른 출마예상자들의 자기소개 기회제공 및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한 출마예상자들의 인터뷰를 실시합니다.

대상은 내년 6.4동시지방선거에 출마를 꿈꾸고 있는 출마예상자이며, 특급뉴스에 인터뷰 요청이 접수돼 인터뷰가 완성된 순서에 따라 출판됩니다.

질문내용은 모두 동일하며, 분량은 자유입니다. 인터뷰를 원하시는 분은 특급뉴스 (041) 853-7979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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