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포면 상신리 마을추진위원회가 운영 중인 얼음썰매장에서 어린이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고주환)가 운영 중인 얼음썰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신리 마을은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부모들과 손을 잡고 겨울체험놀이를 하러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얼음 썰매장은 구 상신초등학교를 통해 바로 들어 갈 수 있다. 반포면 상신리 얼음 썰매 장에는 가족과 함께 썰매를 타고 간 체험 객들이 알음알음 입소문을 내면서 얼음썰매 장을 찾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린 손자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할아버지, 할머니도 어린 시절 즐겁게 놀던 추억을 되살려 신나게 썰매를 타고 있다. 또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 엄마, 아빠도 옛 추억을 생각하면서 썰매를 타고 있다.

19일 세종시에서 왔다는 김모씨는 “아이들과 함께 썰매를 타러 왔는데 바람이 너무 차서 감기에나 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썰매장이 양지 바른 곳이어서 썰매타기도 적당하고, 얼음도 잘 얼어 아이들과 함께 부담 없이 잘 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날 썰매 장 체험 객들은 직접 가져온 썰매를 타기도 하고, 썰매를 빌려서 타기도 하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뜨거운 장작불에 군밤을 직접 구워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고주환 추진위원장이 체험객과 군밤을 구우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반포면 상신리 마을 추진위원회원들은 체험 객들에게 떡볶이, 국수, 어묵을 간식으로 준비하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하여 만든 청국장, 곶감 등을 진열대에 놓고 판매하고 있다.

▲ 가족방문객이 간식을 먹고 있다.

고주환 추진위원장은 “반포면 상신리 마을추진위원회에서 만든 얼음 썰매 장에 오셔서 우리의 전통놀이인 썰매타기를 자녀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주환 반포면 상신리 마을추진위원장이 썰매를 타고 있다.

그리고 “공기 좋고 산세 좋은 우리 마을의 맑은 공기도 쐬고, 마을돌담풍경도 구경하시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3인용 가족형 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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