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대 숲 속 사이로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는 참새떼들

금강의 갈대 숲에 참새 한 무리떼가 앉아 놀고 있다.

함박눈이 한참을 퍼부었던 눈이 그치고 공산성이 하얀 눈으로 뒤덮혀 흡사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감상하게 된다.

▲ 금강둔치공원에서 바라본 공산성.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멋스럽다.

공산성이 참 멋스럽다. 눈 내린 공산성을 금강의 잔잔한 물결에 비추니 공산성의 모습은 혼자 보기 아까운 겨울풍경이 되었다.

공산성 앞 금강은 참새들의 놀이터가 되고 갈대는 놀이기구가 되어 참새는 갈대 속 사이를 오가며 떼지어 짹짹 거리며 겨울이야기를 나눈다.

▲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참새 떼들의 모습

훠이 훠이~~. 그러자 참새 떼들은 일제히 비상하고 작은 날개를 퍼득거린다. 그러다 얼마 못가 다시 자리잡고 앉아 짹짹짹 거린다.

▲ 하얀 눈이 뒤덮힌 공산성

가날픈 갈대를 의지 하고 앉은 참새들의 합창이 금강과 공산성을 바라보며 산책과 운동을 하러 금강신관공원을 거니는 사람들에게 웃음이 절로 나게 하고 있다.

▲ 금강모습
▲ 참새떼가 하늘 높이 올라 날개짓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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